[청상칼럼]굽은 나무가 오래산다

올 한 해를 휴스턴 이민사회는 크고 작은 일로 몸살을 앓았다. 지역신문에는 지금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사들이 올라오는가...

미친세상의 끝은 어딘가

아방가르드, 프랑스어로' 전위(avant-garde)' 혹은 '선발대(Vangarde)'라는 뜻이다. 문화적인 영역에서의 규범이나 현상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운동을 뜻하는데 지금 우리시대에...

[청상칼럼]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이민자가 살아가면서 참 많은 대립과 갈등을 이민사회 즉, 한인사회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다. 나의 생각과 같지 않음으로, 뜻이 같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견해차이로 인하여 부딪히고,...

[청상칼럼] 휴스턴에도 봄은 오는가

요즘 휴스턴 날씨가 겨울의 끝자락을 느끼게 한다. 한국 기온처럼 ‘삼한사온’현상을 나타낸다. 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청상칼럼]쫄쫄이 바지

오래전 대학강단에서 강의하던 친구녀석이 볼맨소리를 전해왔다. 인문사회학을 전공한 탓에 특히 여학생들의 수강이 많은데 봄과 여름철이면 교수직이 위태롭다고...

[청상칼럼]애국자란?

아무리 준 것 없이 미운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노여움이나 관심이 사라진다. 그러나 남에게 도움을 받고 안면몰수하며 자신의 몇푼...

휴스턴 한인사회의 새로운 비전(1)

글로벌 시대가 도래한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가 소통하고 있는 마당에 더 이상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한인 이민자들의 영입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해외동포는...

걷기 힘든 세상에서 일어서기

우리사회에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는 것일까? 지금까지 비록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휴스턴 동포사회는 그래도 안전한 곳이었다. 하지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며칠...

[청산컬럼]무엇을 마실 것인가

한인회 관계자들이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마침내 동포사회가 거꾸로 가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마이너스 사회이다.통합 한인회라 부르면서 공개적이지...

자승자박(自繩自縛)

사람 사는 세상은 많이도 변(變)하지만 자연은 그렇지 않다. 새봄을 맞아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 스스로 기지개를 펴는 자연법칙에 따르게 된다. 꽃이 지면 속잎이 나고, 벌레는...

터널(Tunnel)

자동차 엔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마치 깊은 산사에 머문 듯한 고요함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공허한...

[청상칼럼] 돌파구를 찾아서

최근 이민초기에 만나서 함께 생활했던 한 지인을 오랜만에 만났다. 기억에서 잠시 잊혔던 그였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지난 20년이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만남의...

기소유예처분 받은 재외국민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세계는 글로벌시대다. 한국은 일일생활권이 된지도 십 수 년이 지났다. 특히 분주히 살아가는 국민들은 이동수단의 눈부신 발달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민이라면 자신의 권리를 누릴 권한이 법에 보장되어 있다. 반대로...

[청상칼럼] 아카시아 꽃에 감사하며

"기회의 땅 미국으로!"를 외치며 무작정 고국을 떠나온 많은 이민자들이 이룬 한인사회가 벌써 100년을 훌쩍 넘겼다. 초창기 어눌한...

[청상칼럼] 결국 정의(正義)가 승리한다

우리 설을 전후해 휴스턴 동포사회에 가짜뉴스와 담판을 지을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인회 임원 중 한사람이 명운을 걸고 공개토론을...

망부석과 상사화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 처절한 채찍질을 스스로에게 하고 자신은 물론 사람들을 사랑하고픈 이들의 가슴이 산산히 무너지기도 한다....

[청상칼럼] 지역신문 읽기

이곳은 분명히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그러나 가끔은 이곳의 교회들과 식당에서 동포들이 나누는 대화를 들으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연예, 스포츠 등의 이슈 전반을 거침없이...

낳으실 제 길으실 제

21세기 우리의 가정이 크게 변해가고 있다. 가족의 규모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급속히 축소되어 가고, 인간의 생명이 과학기술의 혜택으로 생명연장이 높아가게 됨에 따라서 가정의 구성원도 그동안...

용기있는 사과가 필요하다

기쁠때나 슬플때 우리는 노래를 부른다. 아무리 값비싼 미술 작품이라도 사람들의 눈에 눈물지게 하기엔 역부족이다. 하지만 노랫말 즉...

[청상칼럼] 더 큰 성공을 위하여

1968년 한 직원이 접착제 개발에 원료를 잘못 배합하였다.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이지 않는 제품을 만들었다. 이후 성가대원이던 직원은...

우이효지(尤而效之)

충남 서산시에 자리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최근 복원 및 정화사업을 벌여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성지로도...

동포사회 자존심 지키자

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 생명연장은 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비부담’에 발목이 잡힌 채 삶을 멈춘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자

지난해 말 제천 화재가 연말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버스로 20여분 근처에 부모님 산소가 있었던 탓에 신경이 쓰였다. 가끔 한국방문 시에 거쳐 간 고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피노키오 현상

피노키오는 그저 나무인형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피노키오 현상>을 겪고 있다.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사실적 질문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말로 답하고 있다. 언제까지 나무인형 놀이만 할...

[청상칼럼]오불관언(吾不關焉)

언제부터인지 각각 10년 이상된 지역신문에는 미담기사는 찾기 어렵고 오히려 상호비방적이고 폭로전에 휩싸인 기사들이 머릿기사로 올라오고 있다. 자극적인...

[청상칼럼]우리는 한국인이다

근대 한국 사회는 옳은 것과 그른 것, 진실과 거짓, 합리와 비합리, 조화와 부조화, 화합과 불협, 진보와 보수,...

지금 이곳, 그리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주류와 비주류 사인엔 아주 작은 틈새가 있다. 이를 메우기 위함이 정치력 신장이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풀뿌리 운동에 올해도 어김없이 휴스턴의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참여가...

[청상칼럼]만나면 좋은친구

바쁘다는 핑게가 쌓이면 인간관계는 소원해지기 마련이다. 대화없는 사회, 끊어져 버리 관계, 여기엔 동포사회가 '나보다 잘 난...

[청상논단]방성대곡(放聲大哭)

살기도 힘든 세상에 무슨 감성 따위를 논하냐고 핀잔할지 몰라도 우리 민족은 기쁠 때나 슬플 때, 그리고 억울하거나...

[청상칼럼] 물신주의(物神主義)를 경계하자

이민자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밤낮없이 일하고 집에 돌아와 온갖 고지서나 세금을 내야하는 반복적인 생활을 살고 있다. 도대체 희망의 빛은 어디에서 찾고, 또 터널의 끝은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