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시의 아파트랜트비 지원금 1,500만달러가 90분도 안돼 동이 났다고 KHOU-TV가 13일 보도했다.
휴스턴시는 지난주 연방정부가 경제부양책(CARES Act)의 일환으로 시 등 지방정부에 배정한 예산 가운데 1,500만달러를 아파트랜트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4월과 5월달 아파트랜트비를 내지 못한 휴스턴 지역 아파트 입주자들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시의 아파트랜트비 지원사업을 맡았던 베이커리플리(BakerRipley)는 접수를 시작한지 약 85분만인 오전 11시25분에 예산이 모두 동이 났다며 접수를 중단했다.
시는 7,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달치 아파트랜트비 약 1,000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KHOU는 이날 12,000여 세대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휴스턴시는 ▲휴스턴시경(市境) 내에 거주하면서 2020년 4월 이전까지는 아파트랜트비가 밀리지 않았지만 4월 또는 5월달 아파트랜트비를 내지 못했고, ▲코로나19 사태로 아파트랜트비를 낼 수 없는 형편에 처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며, ▲소득이 휴스턴시 중위소득(4인 가족기준 40,000-60,000달러)의 80%를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정부지원 혜택(Medicaid, WIC, SNAP, Head Start, or VA Pension)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수입이 적은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랜트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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