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H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 구매수량 제한, 그리고 반품불가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스턴 지역의 H마트 3개 매장 책임자인 임진웅 이사는 코리아타운 내 H마트 매장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정상적으로 영업하지만, 차이나타운과 케이티 H마트 매장은 폐점시간을 저녁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H마트 3개 매장 모두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60세 이상 고객과 임산부, 장애인 등 노약자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가급적이면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간대에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임 이사는 일부 품목에 대해 구매수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H마트는 생수병, 쌀, 라면, 그리고 햇반은 고객 1인당 1봉지 또는 1박스로 구매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봉지에 4개가 들어있는 라면도 고객 1인당 2개로 수량을 제한했다.
임 이사는 H마트도 H-E-B와 크로거(Kroger) 등 미국 대형 수퍼마켓체인들과 같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품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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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 등 미국 수퍼마켓체인들은 손님이 반품한 상품이 집에 보관돼 있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이후부터는 반품을 받지 않고 있다.
임 이사는 H마트가 취하고 있는 일부 조치에 고객들이 불편해 할 수도 있다며 양해를 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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