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B’에서 장을 본 손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6피트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그로서리스토어 등 손님이 많은 비즈니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달루페카운티(Guadalupe County)는 22일(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6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H-E-B에서 장을 본 사람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감염자와 같은 시간대에 장을 본 사람들 중에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그로서리스토어를 이용하면서 그로서리스토어 직원들도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디애틀랜틱(The Atlantic)은 24일 시애틀에서는 트레이더조(Trader Joe’s)에서 일하던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덴버에서는 킹수퍼(King Soopers) 직원 1명과 프레드메이어(Fred Meyer) 직원 2명이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워싱턴 몬로에서 1명, 오레건 포틀랜드에서 1명, 그리고 뉴욕 1명 등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그로서리스토어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손님들이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방역을 위해 그로서리스토어는 문을 닫아야 한다. 결국 피해는 다시 손님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휴스턴이 속해 있는 해리스카운티에서 24일(화)부터 강제 자택격리가 시행되고 있다. 카운티의 자택격리 조치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 이외의 다른 비즈니스는 영업이 중단된다. 식품을 판매해 자택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그로스서리스토어는 같은 시간 동일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특성이 있어 사회적거리두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안수퍼마켓 H마트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강화했다.


H마트는 사회적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권장에 따라 H마트의 모든 매장 계산대와 고객서비스센터에 재채기방호창(Sneeze Guard)을 설치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도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권일현 H마트 대표이사는 “H마트는 코로나19 사태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장보기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신선한 식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권일현 H마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H마트는 샤핑카트 손잡이, 화장실 문고리, 계산대 주변 등 고객의 손이 닿은 표면을 상시 소독하고, 매장에 대해서도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일현 H마트 대표이사는 아울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H마트는 지난 3월9일부터 매장과 창고 등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에게 시간당 2달러의 특별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H마트는 4월19일까지 6주 동안 현장 직원들에게 시간당 2달러의 특별수당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일현 H마트 대표이사는 “H마트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운영돼 왔다”며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H마트를 신뢰해 변함없이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고객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H마트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