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금) 현재 휴스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으로 증가했다.
휴스턴시 확진자 19명을 포함해 해리스카운티에서 36명, 포트밴드카운티에서 24명, 몽고메리카운티에서 12명, 그리고 갈베스턴카운티에서 6명 등 20일(금) 현재 휴스턴 지역에서 117명이 확진자가 확인됐다.

휴스턴시, 65세 이상 무료검사
휴스턴시가 21일(토)부터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무료 승차진료(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KTRK-TV가 20일(금) 보도했다.
휴스턴시가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세가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무료 승차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시가 제공하는 승차진료 서비스를 받으려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먼저 시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번호(unique identification code)를 받아야 한다.
승차진료 승인번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휴스턴시 보건국으로 전화(832-393-4220)하면 받을 수 있다.
KTRK는 20일 159명의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먼저 승차진료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 보건국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대부분은 회복된다며 증상이 경미할 경우 자가격리해달라고 당부하고, 무료 승차진료에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증세가 심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진단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휴스턴의 코로나19 검사소
20일(금) 현재 휴스턴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4가지라고 KPRC-TV가 보도했다.

  1. 버틀러스테이디엄
    휴스턴시가 버틀러스테이디엄(Butler Stadium | 13755 S Main St)에 설치할 검사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20일에는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이 먼저 이곳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다.
    이곳의 검사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 유나이티드메모리얼메디컬센터
    유나이티드메모리얼메디컬센터(United Memorial Medical Center | 510 W Tidwell Rd)에 설치된 승차진료(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진료비를 받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영증세가 있는 환자만 검사한다. 유나이티드는 20일(금) 하루동안 실시한 검사에서 105명의 검사결과를 통보받았고, 이중 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나이티의 무료검사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는 오전 8시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3. 레거시커뮤니티헬스
    민간병원인 레거시커뮤니티헬스(Legacy Community Health | 12667 Bissonnet St)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레거시는 휴스턴 지역에 여러 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데 의료보험회사에서 검사비를 부담하지만, 의료보험이 없다면 자비부담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꼭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검사비를 낼 형편이 안 되는 환자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고 있다.
  4. 넥스트레벌어전트케어
    역시 민간병원인 넥스트레벌어전트케어(Next Level Urgent Care)에서도 승차진료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넥스트는 케이티 킹스랜드(21700 Kingsland Blvd #104) 등 휴스턴 지역 여러 곳에 분원을 두고 있다.
    의료보험 가입자라도 일정액의 자비부담(co-pay)이 필요하고, 의료보험 없이 자비로 검사를 받을 때는 200달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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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시 ”가짜뉴스 엄정대응”
휴스턴시가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텍사스트리뷴은 20일(금)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시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네티즌을 찾아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그랙 애보트 텍사스주지사가 19일(목) 텍사스 내 모든 학교와 레스토랑, 그리고 바에 대해 영업제한 조치를 취하자 소셜미디어에는 휴스턴시(市)가 곧 봉쇄될 것이란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아트 아세베도 휴스턴경찰국장은 휴스턴시가 봉쇄될 것이란 가짜뉴스의 배후에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사회혼란을 야기하려는 목적으로 가짜뉴스의 대부분은 해외 적대국가에서 퍼트리고 있다고 밝혔다.
터너 휴스턴시장과 린다 히달고 해리스카운티저지는 소셜미디어에서 가짜뉴스를 생산, 유포하는 누리꾼을 찾아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텍사스레스토랑협회 “판매세 유예해 달라”
그랙 애보트 텍사스주지사가 지난 19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텍사스 내 모든 식당과 술집에 대해 영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자 식당주인들은 판매세(sales tax) 납부를 면제해 주거나 유예 또는 납부마감일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텍사스레스토랑협회(Texas Restaurants Association) 안나 타우진( Anna Tauzin) 회장은 텍사스주정부가 한시적으로 영업을 제한해도 텍사스 내 약 20%의 레스토랑은 문을 닫을 것이라며, 판매세 납부를 면제, 유예, 또는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식당들은 지난 2월달 매상에 대한 판매세를 20일(금)까지 납부해야 한다.
텍사스트리뷴은 애보트 주지사가 레스토랑 영업제한 조치를 발표한 당일 주지사, 부주지가, 그리고 회계국은 레스토랑업계에서 6,800여명으로부터 44,989건의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텍사스회계국은 판매세 납부를 면제, 유예, 또는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글랜 헤가르(Glenn Hegar) 텍사스회계국장은 주·카운티·시정부가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과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서를 유지하려면 세금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헤라르 국장은 특히 몇주내 감염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市)와 카운티에서 검사소를 운용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판매세 납부를 유예 또는 납부일을 연장해 준데 대해서는 인터넷 등 세금을 정산하고 지불하는 필요한 시설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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