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완화를 위해 1조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면서 미국인에게 1,000달러씩의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은 18일(수) 1,000달러의 현금은 미국시민권자(U.S. citizens)에게만 지급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미국시민권자에게 1,000달러의 현금지급을 위해 연방의회에 5,000억달러의 예산을 요구했다. 재무부는 5,000억달러를 2,500만달러씩 2차례에 나눠 1,0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4월6일 1차로 현금 1,000달러를 지급한 후 5월 중순경 2차로 1,000달러를 지급한다.

운전면허 유효일자 60일 연장
텍사스공공안전국(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TxDPS)은 비상사태가 선포된 날을 기준으로 텍사스운전면허 유효일자를 60일 연장한다.
텍사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그랙 애보트 텍사스주지사는 지난 3월13일(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따라서 텍사스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3월13일자로 만료되는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갱신해도 된다.
TxDPS이 60일 연장조치는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신분증, 그리고 총기소지면허증 등 주정부가 발행하는 모든 면허증에 적용된다.

주택융자·아파트랜트비
못 내면 상의하세요!

휴스턴에서 코로나19로 식당 영업이 제한되는 등 여러 업종의 비즈니스가 타격을 받으면서 직원들에게 당분간 출근하지 말 것을 요청하거나 해고하는 고용주들이 늘고 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살거나 한달을 일해 한달을 사는 고용인들은 갑작스런 해고에 다음 달 당장 납부해야할 모기지 또는 아파트랜트비가 걱정이다.
다음달 모기지상환과 아파트랜트비가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도시개발부를 통해 오는 4월달에는 은행이 주택을 차압하거나 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퇴거명령이 내려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휴스턴아파트협회(Houston Apartment Association·HAA)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기다리는 것보다는 은행이나 아파트사무실에 연락해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HAA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주택도시개발부가 관리하고 있는 주택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부분의 모기지 계약서나 아파트랜트 계약서에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 상황에서 모기지 상환을 유예해 주거나 랜트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추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AA 관계자는 은행이나 하우스 주인 또는 아파트에서 모기지 상환이나 랜트비 납부를 연기해 주는 등 도움을 제공할 경우 반드시 서면으로 확인을 받아 놓으라고 조언했다.
HAA 관계자는 또 앞으로 주택과 관련해 연방정부나 주정부 또는 카운티·시정부가 재정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로 뉴스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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