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가 6일(목) 휴스턴한인회관에서 ‘2020년 인구조사’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데비 리(Debbie Lee)·샘 패튼(Sam Patton) 파트너십스페셜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신현자 시민권자회장은 휴스턴 인근지역의 모든 한인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가자”고 제안했다.
신 회장은 또 인구조사추진위원회의 첫번째 목표는 “인구조사요원들이 한인들의 집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2020년부터 인터넷 인구조사가 첫 시행하는데, 휴스턴의 한인동포들이 인터넷으로 인구조사를 끝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센서스국은 3월12일부터 20일까지 각 가정에 인터넷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편지를 1차로 발송한다.
센서스국은 또 3월16일부터 24일까지 2차로 편지를 발송해 인터넷인구조사 참여를 상기시킨다.
2차 요청에도 인터넷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에 대해 센서스국은 3월26일부터 4월3일 사이에 마지막으로 엽서를 발송해 인터넷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한다.
센서스국은 인터넷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가정에 4월8일부터 16일 사이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한다.
센서스국은 인터넷과 우편으로도 인구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에 인구조사요원을 파견한다.
신 회장은 이날 인구조사요원이 방문하기 전까지 인구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동포들에게 호소했다.

거주인은 몇명?
상무부 소속의 센서스국은 10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0년에 인구조사를 했던 센서스국은 2020년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센서스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포함시켜야 하는 사람은 2020년 4월1일을 기준으로 집이나 아파트 또는 모빌하우스 등 주거지에 같이 살고 식사하며 같은 지붕아래서 잠을 자는 신생아를 포함한 남녀노소 모두를 포함한다.

개인정보 철저히 보호
인구조사 설문지에 적어낸 모든 개인정보는 철저히 비밀이 유지된다. 이민조사국 등 다른 정부기관이 센서스국이 수집한 정보를 통계 등의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또한 센서국은 모든 직원들도 인구조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서약해야 한다.
2020년 실시되는 인구조사 설문에 시민권자 여부를 묻는 질문을 포함하느냐를 놓고 연방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졌지만, 시민권문항은 이번 인구조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
인구조사의 목적은 미국 내 인구가 몇 명인지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인구에 따라 각 주에 배당된 연방하원의 의석수를 결정하고 선거구도 조정된다.
또한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정부가 시와 카운티 등 각 지방정부에 배정하는 예산을 지역별 인구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정부가 배분한 예산을 지방정부는 병원, 소방서, 학교, 도로 등의 사업에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인구조사에서 어느 지역의 학령인구가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학교가 신설되거나 정원이 늘어난데 대한 필요한 예산이 배정된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가 많은 지역에는 노인복지와 어린이 육아시설에 대한 예산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인구조사는 향후 10년 동안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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