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 여대생, 텍사스대학 가장 많아

어스틴 소재 텍사스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이 텍사스 최대 ‘슈가베이비대학’(Sugar Baby University)인 것으로 나타났다.
돈 있는 남(여)자와 돈이 필요한 여(남)자를 연결시켜주는 이른바 ‘스폰사이트’인 ‘시킹에레인지먼트’(SeekingArrangement:SA)가 13일(월) 발표한 ‘슈가베이비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국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텍사스대학이 14위에 올라 텍사스 대학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스폰사이트에서 ‘슈가대디’는 대개 돈 많은 중년 남성을 일컫는 말로 여대생과 같이 자신보다 훨씬 젊은 여자에게 선물을 제공하거나 돈을 주는 사람을 뜻하고, ‘슈가대디’를 만나는 젊은 여성을 ‘슈가베이비’라고 한다.
스폰사이트에는 ‘슈가대디’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슈가마미’도 있다. SA에 회원으로 가입한 슈가대디의 수는 약 210만명이었고, 슈가마미의 수는 약 37만명이었다. 여기에 SA에 회원으로 가입한 슈가베이비 중 870만명은 여성, 320만명은 남성이었다.
SA는 슈가베이비 여대생이 자사 사이트에서 ‘좋은’ 슈가대디를 만나면 좋은 후견인으로 삼을 수도 있고, 인맥도 넓힐 수 있으며,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고, 아울러 ‘돈’ 즉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대생 슈가베이비는 학비조달을 위해 슈가대디를 찾는 경우가 보통이다. SA도 여대생들이 슈가데이팅(Sugar Dating) 상대를 찾는 이유는 ‘학비’ 때문이라고 밝혔다.


SA는 “엄청난 빚을 지고 대학을 졸업해도 바늘구멍 취업시장을 뚫어야 하는 4,400만명 중 1명이 되기보다는 빚 없이 대학을 졸업하기 원하는 여대생들이 슈가대디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미국 대학의 학비는 평균 36,880달러로, 대학생이 학비를 위해 진 빚은 16조달러가 넘는다.
슈가베이비 회원 중 30%는 슈가대디에게 받은 돈으로 학비를 조달하거나 공부와 관련한 비용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SA는 대학생이 슈가베이비 중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고, 슈가대디는 기술와 기업회장었고, SA는 미국의 대학들 가운데 슈가베이비가 가장 많은 대학은 2,724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애리조나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대학에 이어 인디에나대학(Indiana University)이 1,540명으로 2위, 그리고 뉴욕대학(New York University)이 1,507명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텍사스에서는 텍사스대학이 1,118명이 14위, 그리고 텍사스에이엔엠대학(Texas A&M University)가 997명으로 24위에 올랐다.
텍사스 대학별 SA 가입회원 숫자는 다음과 같다.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 1,118
Texas A&M University – 997
Texas State University – 945
University of Texas at San Antonio – 887
University of Houston – 863
University of North Texas – 742
Texas Tech University – 635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 439
Houston Community College – 358
University of Texas at Rio Grande Valley – 283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 247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 245
Dallas Community College – 215
Austin Community College District – 170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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