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와 동반성장 ‘약속’”

“휴스턴지점은 프라미스원뱅크가 타주에 개설한 첫번째 지점입니다.”
지난 14일 프라미스원뱅크(PromiseOne Bank) 휴스턴지점 그랜드오픈닝 행사가 열렸다. 휴스턴의 한인동포들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이크 박 은행장은 프라미스원뱅크가 타주에 문을 여는 첫번째 지점이 휴스턴지점이라고 소개했다.
조지아 둘루스에 본점이 있는 프라미스원뱅크는 텍사스 달라스를 비롯해 뉴욕 맨해튼과 콜로라도 오로라에도 진출해 있지만 이들 도시에는 휴스턴과 같은 지점(支店)이 아닌 융자사무실(LPO)을 두고 있다.
프라미스원뱅크은 지난해 6월14일 조지아 존스크릭에 여섯번째 지점인 맥기니스지점을 오픈지 정확히 6개월 후인 2020년 1월14일 텍사스 휴스턴에 일곱번째 지점을 오픈했다.


제이크 박 은행장은 휴스턴을 프라미스원뱅크의 타주 진출 첫번째 도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성장 가능성과 중국과 베트남 등 타 아시안커뮤니티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조 이사장은 프라미스원뱅크가 애틀랜타 한인동포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일조했다고 자평하고, 프라미스원뱅크은 휴스턴에서도 동포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조 이사장은 프라미스원뱅크가 휴스턴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휴스턴의 한인동포들에게 부탁했다.
프라미스원뱅크 휴스턴지점의 그랜드오픈을 축하하며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해 격려사를 전한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은 대한민국의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발권은행인 한국은행에서 34년을 근무하는 동안 은행감사를 위해 2차례 미국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며, 당시 LA와 뉴욕, 시애틀, 그리고 필라델피아 등에서 은행감사를 진행하면서 동포들로부터 애로사항과 애환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은 한국은행 근무 초창기 시절부터 시중은행이 ‘돈장사’하는 기관으로 일반에 인식되고 있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졌는데, 미국의 한인동포사회에서도 은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하 노인회장은 그러나 고객을 단순히 ‘돈벌이’의 대상이 아닌 성장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은행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런 은행이 있는 사회는 더 성장하고 발전했다며, 프라미스원뱅크는 고객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는 은행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 노인회장은 동포사회도 휴스턴에 기반을 놓은 프라미스원뱅크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윤 프라미스원뱅크 휴스턴지점장은 이날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개했다. 김도윤 지점장은 자신을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오랫동안 은행에서 동포들을 도와온 베테랑 은행원들이라며 프라미스원뱅크의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한치의 소홀함 없이 고객 한분, 한불을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라미스원뱅크 휴스턴지점 내부에는 “Good People. Smart Bank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적혀 있다. ‘좋은 사람들’의 ‘똑똑한 은행’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지난달 20일 휴스턴한인노인회관을 방문해 ‘경로식사’를 대접한 프라미스원뱅크(Promise One Bank)의 김도윤 휴스턴지점장은 “프라미스원뱅크가 첫 번째 공식방문한 동포단체가 휴스턴한인노인회여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프라미스원뱅크는 앞으로 어르신을 섬기듯 고객을 섬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라미스원뱅크는 지난해 은행의 이름을 교체했다. 이전까지는 ‘North Of Atlanta’라는 영문명의 약자인 ‘NOA’와 은행(Bank)을 합성해 ‘노아은행’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텍사스 휴스턴 진출을 계기로 애틀랜타 지역을 벗어나 전국구 은행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긴 프라미스원뱅크로 개명했다. 공모를 통해 채택된 프라미스원뱅크라는 은행명에는 고객과 함께 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난 2008년 11월6일 조지아 둘루스에서 10명의 직원이 총자산 1,625만달러로 시작한 프라미스원뱅크는 10년이 지난 2018년에는 직원이 87명인 중견은행으로 성장했고, 총자산도 3억6938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프라미스원뱅크의 지난해 3분기 총자산은 4억3552만달러로, 전년보다 6,4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프라미스원뱅크는 SBA 대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라미스원뱅크의 지난해 3분기 현재 SBA 대출총액은 1억144만800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휴스턴에 ‘행운의 숫자 7’을 선물한 프라미스원뱅크에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는 프라미스원뱅크에 어떤 ‘행운’을 선물할지 기대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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