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브리지랜드···2위 시에나

휴스턴 지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집이 매매됐던 주택단지는 브리지랜드(Bridgeland)였다고 RCLCO가 3일 밝혔다.
주택부동산정보회사인 RCLCO에 따르면 텍사스 휴스턴에서 서북쪽으로 약 27마일 거리에 위치한 사이프레스(Cypress) 시에 있는 브리지랜드 주택단지에서 지난해 734채의 주택이 매매됐다. 브리지랜드에서는 지난 2018년 482채가 매매됐는데,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무려 52% 더 많은 집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지랜드는 99번 그랜드파크웨이(Grand Parkway·SH-99) 유료고속도로와 290번 텍사스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에 부동산개발회사 하워드휴(Howard Hughes Corporation)가 11,401에이커의 대지에 조성한 주택단지로 지난 2003년 주택건축을 시작해 2006년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브리지랜드는 2037년 주택단지조성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 주택단지에 약 20,000여채의 주택이 들어서고, 65,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스턴 지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케이티(Katy)에 조성된 싱코랜치(Cinco Ranch) 주택단지의 집들이 가장 많이 팔렸는데, 싱코랜치는 최근 10년 동안 미국 전국의 주택단지들 가운데 주택매매가 가장 많았던 주택단지 상위 10위 안에 4차례나 오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우드랜드(The Woodlands)의 우드랜드 주택단지도 역시 상위 10위 이내의 순위에 4차례 올랐고, 슈가랜드(Sugar Land)에 있는 텔페어(Telfair) 주택단지도 2차례 올랐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휴스턴 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던 싱코랜치, 우드랜드, 그리고 텔페어 주택단지는 모두 RCLCO 조사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주택이 판매된 주택단지 상위 50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한차례도 상위순위 10위에 오르지 못했던 브리지랜드가 지난해에도 10위권 이내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12위에 올라 휴스턴 지역 주택단지들 가운데서는 1위에 올랐다.


브리지랜드에 이어서 미주리시티(Missouri City)에 있는 시에나(Sienna) 주택단지에서 지난해 517채의 주택이 팔려 2위에 올랐고, 펄쉬어(Fulshear) 소재 크로스크릭랜치(Cross Creek Ranch)에서 484채의 주택이 거래돼 3위에 올랐다.
스프링(Spring)에 있는 하모니(Harmony) 주택단지도 지난해 481채가 팔려 24위, 휴스턴(Houston) 발모랄(Balmoral) 주택단지는 467채로 27위, 포트밴드카운티(Fort Bend County) 알리아나(Aliana) 주택단지는 413채로 35위, 사이프레스(Cypress) 타운레익(Towne Lake) 주택단지는 389채로 45위, 리치몬드(Richmond) 하베스트그린(Harvest Green) 주택단지는 356채로 공동 51위, 그리고 몽고메리(Montgomery) 우드포레스트(Woodfrost) 주택단지는 356채로 공동 51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해 미국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주택이 팔린 주택단지는 플로리다 더빌리지(The Villages) 소재 더빌리지 주택단지였다. 더빌리지 주택단지에서는 지난해 총 2,429채의 주택이 거래됐다. 더빌지는 최근 10년 동안 단 한차례도 다른 주택단지에 1위를 내주지 않은 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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