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계약서 등 중요한 문서에 날짜를 기입할 때 연도를 ‘20’으로 줄여서 적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지난 2일(목)자 기사에서 올해 새해결심 목록에 “연도를 줄여 쓰지 말 것”(Stop abbreviating the year)을 반드시 포함시키라고 충고했다.
2019년 1월1일에 계약서를 작성할 때 “1/1/19”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2020년 1월1일에 “1/1/20”로 연도수를 줄여 적었다면 추후 계약기간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일부 사기꾼들이 2020년 1월1일에 작성했다는 의미의 “1/1/20”에 “21” 또는 “30”을 추가로 기입해 “1/1/2021” 또는 “1/1/2030”으로 계약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또 2020년 1월15일부터 빌린 돈을 상환하겠다는 뜻으로 “1/15/20”라는 날짜를 기입했을 때 일부 사기꾼들이 “20” 뒤에 “19”를 추가로 기입한 후 계약시작 일자를 “1/15/2019”로 조작한 다음 1년 동안 밀린 돈을 갚으라고 협박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연도수의 처음 두 자리 숫자와 뒤의 두 자리 숫자가 같았던 마지막 해는 101년 전인 1919년이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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