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탁구협회, 신규 회원모집

휴스턴 탁구협회가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탁구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을 위해 탁구코치를 영입해 온 휴스턴 탁구협회는 여러 곳을 수소문한 끝에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손기영(孙基英·Sun Gi Rong) 여성 탁구코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휴스턴 탁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탁구장에서 손기영 코치에게 탁구지도를 받고 있던 최종우 전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은 탁구코치가 없는 동안 회원들에게 탁구를 지도하면서 공격 및 수비자세가 많이 흐트러져 있었는데 손 탁구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자세를 바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체육회장은 현역시절 중국에서 화려하게 선수생활을 했던 손 탁구코치가 휴스턴에 오기 전까지 중국의 탁구영재를 키우는 코치로도 활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손 탁구코치를 소개했다.
손 코치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휴스턴의 중국 및 베트남커뮤니티 탁구 동호인들 중에는 손 코치를 찾아 휴스턴 탁구협회 탁구장에 와서 벌써부터 레슨을 받고 있다. 약 한달전부터 손 코치에게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어느 초등학생은 이날도 여동생과 함께 탁구장에 손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휴스턴 탁구협회 회원들은 손 코치에게 탁구를 배운지 겨우 한달밖에 안 됐지만, 하루하루 실력이 눈에 띄게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찬했다. 손 코치에게 탁구지도를 지켜본 회원들은 또 손 코치로부터 탁구를 배우는 어린이들 대부분이 탁구를 재미있어 하고 연습도 열심히 한다며 모처럼만에 탁구장이 어린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며 좋아했다.

최종우 전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은 휴스턴에 탁구 미국국가대표로 선발된 중국인 학생이 있다며 휴스턴의 중국·베트남커뮤니티에서는 탁구를 배우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명문 대학입학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경험도 중국·베트남커뮤니티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탁구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문대학에 입학하려면 성적과 함께 교내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야 하는데, 학교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가 풋볼,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다. 하지만 이들 종목에서 체구가 적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아시안은 백인이나 흑인 학생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이 때문에 일부 중국·베트남 학부모들은 시선을 탁구로 돌리고 있다. 탁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경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면 텍사스 대회 등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고, 이것이 경력이 돼 명문대학 입학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최종우 전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은 그러나 탁구는 신체를 부딪혀 부상이 잦은 풋볼 등 스포츠 종목과 달리 부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비해 건강증진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탁구의 장점을 소개했다.
최종우 전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은 부상위험이 적다는 이유 때문에 탁구는 어린아이는 물론 노인들에게도 좋다며, 휴스턴한인노인회관에서 매일 ‘똑~딱~’ 소리가 들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손기영 탁구코치를 영입한 휴스턴 탁구협회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832) 275-4989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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