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올해 첫 독감 사망자 나왔다.
텍사스보건부(DSHS)은 지난 15일(금) 리오그란데(Rio Grande) 지역의 5세 어린이가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DSHS는 독감으로 사망한 리오그란데의 5세 어린이가 독감을 예방하는 주사를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에서도 지난주 2명의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네티컷의 독감 사망자 2명은 모두 65세 이상으로 노년층이었다.
바야흐로 독감(flu)이 ‘날뛰는’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텍사스 등 미국 남부지방에서 독감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자신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고 생각한다면 독감예방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해도 예방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공영라디오방송(NPR)은 지난 24일(일)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에서 처음 독감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의료계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사람들이 독감에 더 많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의료계 연구에서는 과체중에 독감에 더 많이 감염되는 이유로 체중이 증가하면 신진대사에도 변화가 오는데, 신진대사의 변화는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변화는 노년층에서도 비슷하게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노년층은 T세포(T cell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하더라도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는 것이다.
NPR은 노스캐롤라이나(UNC-Chapel Hill)의 멜린다 백(Melinda Beck) 교수를 인용해 “30세의 젊은 나이라도 비만이라면 저항력이 약화된 80세 노인의 면역세포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