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한인들 영입하겠다”

신창하 KAACCH 회장이 재선됐다.
KAACCH(Korean American Association and Community Center of Houston)는 지난 26일(화)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회장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하호영 KAACCH인사지명위원장은 신문에 회장후보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개재했지만 후보등록마감일까지 신창하 KAACCH 회장이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말했다.
인사지명위원회(nominating committee) 위원들은 신창하 KAACCH 회장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하자가 없고, 회장 자격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KAACCH 정관에 회장으로 등록한 후보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도록 돼 있다며 정관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에게 인준여부를 물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총회에 총 46명이 참석했지만 등록회원은 36명이었고, 71명이 위임했다며, 등록회원 총155명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참석했기 때문에 회장 인준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인준투표를 진행했다.
KAACCH는 총회 전 투표자격이 있는 등록회원에게 막대를 하나씩 나누어줬는데, 인준투표에서 등록회원들을 막대를 들어 찬성을 표했다.
인준투표 후 하 위원장은 34명이 찬성했고, 1명이 반대했다며 막대를 들지 않은 등록회원은 기권으로 처리했다며 찬성 34명과 위임 71명을 포함해 105명이 찬성했기 때문에 신창하 KAACCH 회장의 인준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신창하 KAACCH 회장은 인준투표에 앞서 인사말에서 KCC(Korean Community Center) 이사장을 맡고 있을 때 휴스턴한인회장 직을 제안 받았다며, 한국말을 못해 고사했지만 KCC와 휴스턴한인회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자신도 두 단체가 통합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휴스턴한인회장 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KCC와 휴스턴한인회가 KAACCH로 통합된 후 더 이상 KAACCH 회장을 맡고 싶지 않았지만, 또 다시 추천이 들어와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창하 KAACCH 회장 당선자는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해 한국에 갔을 때 대한민국 대통령과 악수도 했고, 국무총리를 만나 저녁도 함께 먹었고, 서울시장과는 점심식사, 울산시장과는 저녁식사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시장과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 노래방에도 갔다며 대통령과 악수하고, 국무총리와 서울시장 등 여러 고위공직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휴스턴 동포사회를 대표해서 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창하 KAACCH 회장 당선자는 대통령 등을 만나는 자리에 세계 각국에서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는데, 중국에서도 약 1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며, 중국에서 참석한 한인회장들은 대부분 3,4세로 한국어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온 한인회장들도 한국어를 못해 통역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에서는 자신이 유일하게 한국어를 못하는 한인회장이었다며, 당시 영어 통역은 제공되지 않아 불편했지만, 앞으로 자신과 같이 미국에서도 영어권의 한인회장이 많아져 영어통역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창하 KAACCH 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1.5세, 2세들을 더 많이 영입해 KAACCH에 더 많은 영어권 한인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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