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출범식 가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가 지난 21일(목) 쉐라톤브룩할로우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9월2일 공식 출범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9월18일 LA협의회를 시작으로 미국 각 도시에서 출범식을 열어 오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제19기 민주평통이 출범한지 거의 두달만에 비로소 출범식이 열렸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이하 휴스턴평통) 박요한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제19기 휴스턴평통 출범식에 “1945년 ‘광복 1세대’들도 계시고, 육칠십년대 ‘산업화 1세대’들도 계시고, 칠팔십년대 ‘민주화 1세대’들도 계십니다.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통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서 이제는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마지막 남은 숙원 ‘통일 1세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1919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100년전 외세로부터의 독립을 간절히 희구했던 삼일운동의 정신을 가지고,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진정으로 바라며, 진정으로 원하기에 머지않아 다가올 반드시 다가올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요한 휴스턴평통회장은 ‘통일 1세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휴스턴평통은 “희망! 평통”이라는 표어와 함께 ‘준비하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 그리고 ‘희망겨운 평통’이라는 3가지 실천강령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박요한 휴스턴평통회장은 “우리가 통일 1세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쁨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본 휴스턴협의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그리고 앞으로만 나아갈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축사에서 제19기 휴스턴평통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제19기 휴스턴평통의 청년자문위원이 제18기 5명에서 14명으로 약 3배가량 증가했고, 여성자문위원도 18기 12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고 소개하고, 청년과 여성자문위원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시대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하고, 제19기는 생동감 넘치는 휴스턴평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재외공관장들 사이에서는 능력 있는 한인회장과 평통회장을 만나는 것을 복으로 여긴다는 여담을 전하면서 제18기에서는 휴스턴한인회장을 역임한 김기훈 휴스턴평통회장의 원활한 업무협조가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제19기에서는 오랫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박요한 회장과 세번째 평통간사를 맡는 김형선 간사가 모두 1.5세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제19기 민주평통의 슬로건인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에는 의미심장한 주어, 동사, 형용사가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라는 주어에는 한국의 국민은 물론 해외의 동포, 그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모두가 포함돼 있고, ‘만드는’이라는 동사에는 타의가 아닌 자주적인 능동의 의미가 있으며, ‘새로운’이라는 형용사에는 남북한이 냉전구도에서 벗어나 화합과 평화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평통자문위원은 헌법기관을 대표자라는 엄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이곳 미국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노덕환 미주부의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후세들이 남북전쟁을 걱정하지 않는 평화로운 남북한을 만드는 통일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고 제19기 휴스턴평통에 제안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의 강석희 위원지원국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남북관계 변화와 신한반도체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일단 정전체제를 마감하고 평화협정으로 가는 입구로서 종전선언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고, 북한이 핵개발에 매달리는 것은 밖으로는 생존안전판, 자본유치 및 안으로는 체제결속과 자원배분 때문으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계속 전달하는 한편, 경협, 및 인도적 지원 등 우리 카드를 써야 우리의 약할 공간을 확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지지속에 추진 이를 위해 DMZ 국제평화지대와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은 이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로 기회를 놓지면 화석처럼 굳어져 100년이 간다며 우리 모두의 힘과 지헤를 모아 통일의 구심력을 키워야 할 때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미래지향적 시각을 갖고 그 중심에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김형기 운영위원회 간사의 평화통일 강연에서 강문선 자문위원은 동서독 통일방식이 남북통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질문했다. 김형기 간사는 동서독 통일은 1차적으로 동독의 지도부를 설득했고, 2차로 주변의 관련국을 설득했으며, 3차로 동독 주민을 설득하는 단계로 이루어졌다는 설명했는데, 강문선 자문위원의 질문에 남북통일도 동서독 통일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박요한 제19기 휴스턴평통회장은 김기훈 제18대 휴스턴평통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출범식을 마쳤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