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건축·채굴업···여성 사무직

미국에서 자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은 건축·채굴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엑시오스(Axios)가 지난 18일(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지난 2018년 미국인의 직업별 자살통계에 따르면 남성 노동자들은 건축·채굴업 종사자, 여성 노동자들은 사무직 노동자의 자살이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CDC는 지난 2015년 한해동안 미국 17개 주(州)에서 16세부터 64세 사이의 남성 노동자들 가운데 건축·채굴노동자, 운송노동자, 그리고 생산직노동자의 순으로 자살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한해동안 건축노동자는 1,404명이 자살했고, 운송노동자는 817명, 그리고 생산직 노동자는 679명이 각각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동자들 가운데는 사무직 노동자, 의료직 노동자, 그리고 판매직 노동자 순으로 자살자 많았다.
CDC는 지난 2015년 사무직 여성 노동자 268명이 자살했고, 의료직에서는 225명, 그리고 판매직에서는 212명이 자살했다고 밝혔다.
CDC는 자살하는 노동자들의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000년에는 100,000명당 12.9명이었던 미국 노동자의 자살건수가 2016년에는 17.3명으로 약 34%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DC에 따르면 예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언론계 종사자의 자살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의 노동자 자살을 비교했을 때 2015년에는 이들 분야에 종사하는 남성 노동자 100,000명당 39.7명이 자살했고, 여성은 15.6명이 자살 해 2012년에 비해 남성은 47%까지 자살자가 증가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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