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소녀를 납치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남녀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ABC13이 지난달 31일(목) 보도했다.
경찰은 15세 소녀가 강제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피해자 사진이 실린 성매매광고를 확보하고, 지난달 24일 이 광고를 제작한 이마니 콜(Imani Cole)이라는 22세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을 조사하는 중에 피해자가 레이븐 러빙스(Raven Lovings)라는 28세의 남성에 의해 납치됐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했다.
ABC13은 또 같은 달 16일(수) 인신매매로 팔려가 성매매를 강요당하다 구조됐던 휴스턴의 레티 세라노(Letty Serrano)라는 15세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세라노의 가족에 다르면 레티는 13살이던 2017년 납치됐다. 성매매업자에게 팔려간 레티는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마약에까지 노출됐다.
경찰에 구조된 레티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하다 이날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레티의 아버지는 방송에서 “사랑하는 딸이 내 팔에 안겨 죽어갔다”고 울부짖었다.
레티의 아버지는 또 자신의 딸이 납치돼 성매매를 강요받기 전까진 그저 평범한 딸이었다며, 자신의 딸을 납치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범인들을 꼭 잡아 죄 값을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휴스턴에서 성매매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엘리아라이징의 사무총장은 방송에서 텍사스에서 30만명 이상이 생매매에 노출됐다고 주장하고 도시 전체가 마치 홍등가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더 이상 어느 한 지역에 국한 돼거나 누구 한 개인에게 국한된 사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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