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Shiseido)가 휴스턴의 화장품회사 드렁크엘리펀트(Drunk Elephant)를 8억45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연합통신(AP)이 9일(수) 보도했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화장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렁크엘리펀트는 티파니 마스터슨(Tiffany Masterson)이 지난 2012년 휴스턴에서 창립한 화장품회사로 트렁크엘리펀트 화장품은 세포라(Sephora) 등 화장품전문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렁크엘리펀트는 특히 지난 9월 6백만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는 스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구독자들이 남긴 제품후기 3800만건을 분석해 선정한 2019년 최고 화장품에 드렁크엘리펀트의 화장품을 ‘베스트 인디 아이크림’과 ‘베스트 인디 페이스오일’에 선정하면서 일반에 더욱 알려지게 됐다.
티파니 마스터슨은 “내일이 될지, 아니면 10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자신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회사가 있다면 드렁크엘리펀트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왔는데, 이번에 시세이도에 자신의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AP는 마스터슨이 드렁크엘리펀트를 시세이도에 매각했지만, 여전히 회사에 남아 회장 겸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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