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가 섹션별로 재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SAT와 같은 미국의 대입시험인 ACT(American College Testing)는 오는 2020년부터 영어(English), 수학(math), 독해(reading), 과학(science) 그리고 작문(writing) 등 섹션별 재시험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한다.
더 높은 점수를 지원하는 대학에 제출하려는 고교생들은 ACT의 전체 섹션에 대해 시험을 다시 치러야 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점수가 낮다고 생각되는 섹션만 따로 재시험을 치룰 수 있다. 다시 말해 영어 섹션은 점수가 높게 나왔지만 과학은 점수가 낮아 전체 점수가 내려갔다면, 모든 섹션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지 않고 과학 섹션만 따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섹션별 재시험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꾸면서 ACT는 ‘최고점수’(superscore) 규정에도 변화를 줬다. 지금까지는 가장 좋은 ACT 점수를 지원하는 대학에 제출했는데, 앞으로는 섹션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종합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전까지는 총 4차례 ACT를 치렀다면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대학에 제출했지만, 앞으로는 성적이 가장 좋은 섹션을 선별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원자가 ACT 점수를 대학에 보냈지만, 앞으로 ACT가 섹션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취합해 대학에 직접 제공한다.
섹션별 재시험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꾼 이유에 대해 ACT는 연구결과 섹션별 최고점수가 대학성적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CT는 온라인시험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ACT는 시험지를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시험장에서 시험지 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했다.
ACT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를 경우 약 이틀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험지는 약 2주 후에 결과를 통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