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을 ‘우롱’한 비즈니스 업종은 ‘전기회사’라고 KPRC-TV가 지난달 30일(월) 보도했다.
KPRC는 2019년 9월까지 휴스턴의 소비자보호단체(Better Business Bureau·BBB)에 접수된 소비자불만신고를 분석한 결과 ‘전기회사 영업사원’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정방문 전기회사 영업사원
휴스턴의 BBB에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전기회사 영업사원과 관련한 불만은 486건으로 비즈니스 업종 가운데 가장 많았다. 휴스턴의 소비자들이 전기회사 영원사원의 영업방식이 사기에 가깝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소비자들이 전기회사를 바꾸겠다고 허락하지 않았지만, 가가호호 방문하는 영업사원이 집주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의적으로 전기회사를 바꾼다는 것이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전기회사의 영업방식은 가정집을 방문한 전기회사 영업사원들이 집주인에게 전기요금 고지서에 문제가 있어 찾아왔다고 말한다. 영업사원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가장 최근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 집주인이 내민 고지서에는 영업사원이 전기회사를 자기 회사로 옮기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이 같은 우롱에 희생당하지 않으려면, 전기회사 직원이라며 누군가 집으로 찾아오면, 이들의 요구에 응하기에 앞서 고지서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자동차딜러
전기회사 다음으로 휴스턴 소비자들의 불만접수가 많았던 비즈니스 업종은 ‘자동차딜러’였다. 자동차딜러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방법은 융자가 사전승인됐다는 전화를 건다. 그러나 실제로는 융자승인이 떨어진 것은 아니고, 이 사실을 정확히 모른 채 새차를 산 고객은 아주 높은 이자율로 자동차융자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자동차딜러가 이 같은 방법으로 자동차를 판매해도 텍사스에서는 위법이 아니라고 텍사스소비자보호국(Texas Office of the Consumer Credit Commissioner)은 밝혔다.
자동차딜러에서 우롱당하지 않으려면 계약서에 서명하기에 앞서 반드시 전화로 약속한 이자율이 적용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자율을 확인하지 않고 계약서에 서명한 후 자동차를 가지고 딜러를 나왔다면 소비자가 딜러가 부과한 이자율을 내겠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간주된다.

전자상거래
전자상거래로 인해 BBB에 접수된 불만건수 모두 359개였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주문한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로 인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상에서 평판이 좋은 비즈니스에 주문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비즈니스와 전자상거래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평판을 조사해 보려면 구글에서 물건을 주문하려는 비즈니스의 업체이름을 찾은 후 그동안 이 업체와 거래해 왔던 소비자들이 평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만일 소비자들이 평가가 나쁘거나 평가자체가 없다면, 그 업체에서 물건을 사지 말고 다른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업체에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이메일이거나 문의양식만 존재한다면 물건주문을 재고해 봐야 한다.
전자상거래의 기본은 전화로 업체와 연락이 가능해야 한다. 업체의 주소가 있다면 구글에서 업체주소를 검색한 후 우편사서함 주소를 사용하는지 유피에스대리점(UPS Store)을 이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업소는 우편사서함이나 유피에스대리점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편사서함이나 유피에스대리점을 이용하는 업체는 주로 고객이 보내온 물건값을 수령하기 목적으로 만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