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서울수복기념 사격대회 개최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가 제21회 9·28 서울수복기념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휴스턴해병대전우회가 지난 22일(일) 아메리칸사격장(American Shooting Centers)에서 개최한 사격대회는 ‘제69주년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사격대회에 앞서 신현홍 전 휴스턴해병대전우회장은 제31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예비역 중장 이호연 총재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호연 해병대전우회 총재는 축사에서 “올해는 광복 74주년이며 6.25 전쟁 발발 69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히고 “북괴군의 6.25 기습남침으로 인해 낙동강 전선까지 속수무책으로 밀리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9.15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에 나선 유엔군과 한국군은 한·미 해병대를 주축으로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키고, 계속하여 서울수복을 위한 혈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9월 27일 대한민국 해병대가 중앙청을 탈환한 후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서 전쟁 발발 90일 만에 피땀 흘려 희생한 대가로 서울을 다시 수복했다”며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이 총재는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며 “우리는 결코 우리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전쟁 영웅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국, 내외 일백만 해병전우들은 자랑스러운 선배 해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경외하는 마음으로 항상 우리의 가슴속에 함께 할 것”이라며 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특히 오늘은 제 69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식과 함께 휴스턴 교민 사격대회를 거행합니다. 오래전부터 매년 휴스턴 해병대전우회가 주관·개최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해 왔다고 들었으며 올해도 이렇게 성대하게 행사를 하게 됨을 저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가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전우들과 함께 하는 휴스턴 교민사회의 축제로 승화시켜 한인들 간에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어 화합과 단결에 주춧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광우 휴스턴해병대전우회장은 사격대회에 참가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중단 없이 2세, 3세까지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사격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소미아 종료 등 안보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있고,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조국 장관 등의 이슈로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이 갈등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회장은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너나없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의 연속되는 미사일도발에 분노를 느끼는 참가자는 “사격 표적지가 김정은이라고 생각하면 울화통이 조금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한 제21회 9·28서울수복기념 사격대회 1등은 87점을 기록한 차석준씨, 2등은 74점을 기록한 염경석씨, 그리고 3등은 64점을 기록한 이덕용씨가 각각 차지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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