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셨습니다.”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이 지난 14일(토)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가진 ‘후원의밤’ 행사에서 동포들은 지난 1년 동안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수고한 오송전통문화원에 “수고 많았다”고 인사하고 격려했다. 동포들의 격려와 후원에 오송전통문화원은 “후원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국 전통문화 지킴이와 홍보대사를 자임해 온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이 지난 14일(토)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후원의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오송전통문화원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도시락 저녁식사를 준비한 유유리씨는 지난해보다 도시락을 더 많이 준비했지만, 올해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도시락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유유리씨는 이날 오송전통문화원 관계자들 다수가 저녁을 먹지 못했지만, 유유리씨는 오송전통문화원에 대한 동포사회의 높은 관심과 따뜻한 후원에 허기를 느끼지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휴스턴총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달라스로 코퍼스크리스티로, 그리고 오클라호마시티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는 오송전통문화원의 소식을 들었다며, 오늘 행사에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오송전통문화원의 열정과 수고, 그리고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총영사는 한국의 전통문화 홍보는 ‘민관’(民官)이 하나가 될 때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난다며, ‘민’인 오송전통문화원이 적극 나설 때 ‘관’인 휴스턴총영사관도 적극 지원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휴스턴총영사관이 오송전통문화원에 북과 장구 등 전통악기를 기증한 사례를 소개했다.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어제가 추석이었는데, 송편을 드시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송편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오송전통문화원의 이날 후원의밤 행사를 위해 송편을 후원했다.
하 노인회장은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국인을 존경하고, 한국 정부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우호국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오송전통문화원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 노인회장은 휴스턴과 텍사스 나아가 미국에 한국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오송전통문화원을 재정적으로 적극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포들에게 후원을 호소했다.
이연화 고전무용단의 화관무 공연을 시작으로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의 기도, 윤지연 학생의 애국가·성조가 독창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순서에서 오송전통무용단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남녀노소의 공연이 있었다.
오송전통문화원의 어린이무용단은 ‘소고춤’ ‘꼭두각시’로 커다란 박수를 받았고, 부원장을 맡고 있는 이연화 고전무용가는 무용단과 화관무, 부채산조, 그리고 검무 등의 춤사위로 한국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줬다.
오송전통문화원에서 행사팀장을 맡고 있는 유명순 가야금연주자는 ‘침향무’를 멋지게 연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사물놀이패의 신나고 흥겨운 연주가 있었고, 오송민요팀의 민요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카리스선교합창단이 ‘산 넘어 남촌에는’ ‘뱃노래’ 등의 합창으로 오송전통문화원을 축하했고, 김미선 삼색디딤단장은 교방무를 선보였다. 김미선 단장의 챔피언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우렁찬 기합으로 태권도 체조를 소개하기도 했다.
노해리 수석부원장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제이크 클레인(Jake Klein) 휴스턴 경찰관은 어린이들의 깜찍한 무용이 재미있었다고 관전평을 내놓고 이날 행사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오송전통문화원은 이날 행사 말미에 참석자들에게 독도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자동차에 부착하는 스티커도 나누어주었다.
조엔리씨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했다는 칼 아이센코블루(Karl Eisenkoelbl)는 유럽에서 살 때 독도에 대해 들었지만, 이날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송전통문화원의 자랑인 ‘전통의상 쇼’로 대미를 장식하며 끝났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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