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차에서 운전자 구한
휴스턴의 선한 사마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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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차에 달려가 인명을 구조한 휴스턴의 선한 사마리아인을 KTRK-TV가 4일(수) 소개했다.
해리스카운티셰리프는 이날 화재가 난 차량이 249번 텍사스고속도로 남쪽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안토인도로(Antoine Drive)에 이르러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전봇대와 충돌하고 튕겨져 나와 또 다른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 섰고, 이때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KTRK가 입수한 스마트폰 영상에 따르면 사고현장에 있던 데즈몬드 그레고리(Dezmond Gregory) 등 몇 명이 불에 타고 있는 차로 달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그레고리는 방송에서 “우리는 불이 붙은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꺼낸 뒤, 부축해 길 건너편으로 주차장으로 데려다 놓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운전자는 60대의 연령으로 사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구조자인 커티스 브라운(Pastor Curtis Brown·사진) 목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며 “사고 당시 우리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생명을 살려낼 수 있도록 운전자가 충분한 시간을 허락했기 때문”이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셰리프는 이날 왜 차량에 불이 붙었는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위급한 순간에 달려와 준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셰리프 트위터를 통해 그레고리와 브라운 목사의 선행을 전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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