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지갑’을···”
지갑도둑에 총으로 맞선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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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훔치려는 2명의 강도에 총으로 맞선 휴스턴 여성이 화재다.
KTRK-TV는 3일(화) 이날 새벽 2시30분경 라쉘 허긴스(Lachelle Hudgins)라는 이름의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 차를 주차하는 순간 2명의 남성이 다가와 지갑을 빼앗으려고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운전석 쪽으로 다가온 강도들이 지갑에 손을 대자 허긴스는 자신의 지갑을 꼭 잡은 채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허긴스는 방송에서 자신의 비명소리에 강도들이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다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로 지갑을 잡고 실랑이하는 사이 허긴스는 재빨리 지갑에서 총을 꺼내 들고 강도들을 향해 겨눴다. 전에 총을 쏴 본적이 없다는 허긴스는 이날 눈을 감은 채 두발의 총알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허긴스가 눈을 감고 쏜 총알에 강도 1명이 맞았다고 휴스턴경찰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남성 1명이 총에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총상을 입은 강도는 병원으로 후송돼 총알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긴스는 방송에서 강도 사건현장에서 자신이 살아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내가 나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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