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학교 후원해 주세요!”
10월3일(목) 학교 후원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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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학교를 후원하는 행사가 10월3일(목) 오후 6시 그랜드투스카니호텔(구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휴스턴한인회는 지난달 31일(수) 열린 이사회에서 정정자·이정중 이사를 학교 후원행사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정자·이정중 공동위원장과 신창하 회장 등 휴스턴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 1일(목) 서울가든에서 학교 후원행사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정자 이사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인회 이사회에서 신임이사로 추대되자마자 학교 후원의밤 공동준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정자 공동위원장은 이날 “또 다시 동포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자신을 이사로 선임해 준 한인회에 감사를 표하고 “지금까지 8차례 ‘학교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을 맡았다”며 이번 후원행사의 목표액 달성을 자신했다.
미국 동포사회에서 최장 역사와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인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를 이끌고 있는 이정중 공동위원장도 그동안 쌓아온 장학금 조성 노하우를 발휘해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스턴한인학교가 필요로 하는 1년 예산은 약 12만달러로 알려져 있다. 학교는 이 예산 가운데 후원행사를 통해 약 4만달러 정도를 조달해 오고 있다.
학교는 지난해 후원행사에서 모든 소요경비를 제하고 50,592.16달러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정정자·이정중 공동위원장은 한인회 이사들도 적극 도와주기로 약속한 만큼 올해는 전년도 이상으로 후원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자 공동위원장은 특히 자매도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헬렌장 이사의 노력으로 울산시가 오는 10월3일 열리는 학교 후원행사에서 45명 규모의 공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헬렌장 이사는 휴스턴시와 자매도시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가 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전통무용단과 케이팝공연단 등을 휴스턴에 보내 공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시 공연단은 10월5일(토) 휴스턴 다운타운 디스커버리그린에서 열리는 동포사회 최대 행사 코리안페스티벌과 이틀 앞선 3일(목) 열리는 휴스턴한인학교 후원행사 등에서 전통무용과 케이팝공연을 펼친다.
헬렌장 이사는 울산시가 한국에서 갈라행사를 갖는 나의꿈국제재단에도 적극 지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정정자 공동위원장은 또 헬렌장 이사의 협조로 학교 후원행사가 열리는 그랜드투스카니호텔과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헬렌장 이사는 학교 후원행사가 열리는 그랜드투스카니호텔는 290번 고속도로 변에 위치해 있는데 이전에는 크라운플라자호텔로 불렸던 이 호텔에서 학교 후원행사가 여러차례 열렸다고 설명했다. 헬렌장 이사는 호텔명을 변경하면 마케팅 차원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어 그랜드투스카니호텔에 연락했는데, 파격적인 가격으로 계약해 행사장 사용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정자·이정중 공동위원장은 “휴스턴한인학교는 휴스턴 지역사회에서 42년 동안 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왔다”며 오랫동안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직 이사장들과 교장들을 모두 초청해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정정자·이정중 공동위원장은 “우리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것은 너무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지만 수업료와 한국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학교를 운영하기 어렵다며 “휴스턴한인학교를 후원함으로서 좀 더 나은 휴스턴 동포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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