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도난사고 6-8월 사이 최다
일별로 가장 많은 날은 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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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도난이 6월부터 8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지난달 31일(수) 보도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전미보험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NICB)의 지난 2011년부터 2017년 차량도난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부터 8월까지 하루 평균 도난차량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데이는 미국의 연평균 차량도난건수는 하루 평균 2,067대였지만,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2,207대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NICB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17년 차량도난건수에서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하루 평균 2,325대가 도난 돼, 연평균 2,228대 보다 많았다.
계절별로는 여름철에 차량도난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일년중 차량도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날은 1월1일로 지난 2017년 새해 첫날 2,469대가 도난당했다. 2016년에는 할로윈데이에 차량도난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당시 2,578대의 차량이 도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NICB는 왜 여름철에 유독 차량도난사건이 많이 발생하는지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차량을 왜 도난당하는지는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NICB는 도난당한 차량의 대부분은 운전자가 의도적이든 아니면 깜빡했든 자동차열쇠가 시동장치에 꽂혀 있었거나 열쇠꾸러미가 차안에 방치돼 있던 차량이었다고 설명했다.
NICB는 차량도난 예방법으로 다음의 네가지를 제시했다.

  1. 상식
    차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차의 시동을 끄고 시동장치에서 자동차 열쇠를 뺀다. 그리고 차창을 올라왔는지, 차문이 잠겼는지 확인한다. 차는 주차할 때는 가급적 인적이 많고 한밤에도 조명이 비추는 곳을 선택한다. 그리고 반드시 차키는 차안에 두지 않는다.
    NICB는 이 같은 상식이 지켜지지 않아 도난당하는 차량이 많다며, 지난 2018년 도난차량 가운데 81,911대가 자동차 열쇠가 차안에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차열쇠를 확인하지 않아 도난당한 차량의 숫자는 전년도보다 4.9% 더 많았다.
  2. 도난방지장치
    자동차알람이나 핸들잠금장치를 사용하면 차량도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차량식별번호(vehicle identification number)를 차앞유리에 새겨놓는 것도 도난방지에 도움이 된다. 도둑이 훔친 차량을 처분하려면 이 표식을 제거해야 하는데,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이다.
  3. 시동차단장치
    차안에 또 다른 버튼을 누르거나 스위치를 켜지 않는 한 퓨즈나 스위치가 차단돼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도 차량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장치들 중에는 아마존에서 15달러 미만으로도 구입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다.
  4. 추적장치
    차량위치추적 장치는 도난방지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도난당한 차량을 되찾으려고 할 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NICB는 차량위치추적 장치를 선택할 때는 신호가 시(市)나 카운티, 그리고 주(州) 경찰에게까지도 정보가 연결되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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