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주(州)재정을 부동산세수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주 가운데 하나라고 조세재단(Tax Foundation)이 밝혔다.
조세재단은 주의 재정을 부동산세수에 가장 크게 의존하는 주는 동부에 있는 뉴햄프셔주로, 이 주는 재정의 64.7%를 부동산세수에 의존한다. 뉴햄프셔에 이어 53.7%의 알레스카가 두 번째로 부동산세수 의존도가 높은 주였고, 주재정의 46.6%를 부동산세수에 의지하는 뉴저지가 그 뒤를 이었다.
주재정의 43.8%를 부동산세수로 충당하고 있는 텍사스는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부동산세수 의존도가 높은 주다.
텍사스는 주재정을 판매세(state taxes)와 연방정부의 교부금(federal funds), 그리고 부동산세(property tax) 등으로 마련하고 있는데, 이중 부동산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텍사스가 부동산세수로 주의 재정을 마련하듯 휴스턴시와 휴스턴교육구, 그리고 해리스카운티 등 텍사스의 지방정부들도 부동산세수로 재정을 충당한다. 일부 지방정부는 인구증가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세를 전년도에 비해 3.5% 이상 올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주택 및 부동산소유주들은 매년 오르는 부동산세에 불만을 표했다.
부동산세가 높다는 유권자들의 의견을 수용한 텍사스주의회는 지난 5월 끝난 회기에서 시나, 카운티가 부동산세를 전년대비 3.5% 이상 인상하려면 주민투표로 인상여부를 결정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텍사스주의회는 지난 5월 2,507억달러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텍사스주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2,507억달러로 주의 살림을 꾸려나가야 한다. 조세재단에 따르면 돈의 약 절반가까이가 부동산세수로 마련되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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