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대한체육회(회장 크리스남)가 지난달 27일(토)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해단식을 가졌다.
휴스턴대한체육회(회장 크리스남)는 재미대한체육회가 지난 6월21일부터 23일(일)까지 워싱턴주(州) 시애틀시(市)에서 개최한 제20회 미주체전에 참가해 종합순위 10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휴스턴대한체육회는 2년전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 종합순위 2위라는 휴스턴대한체육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시애틀 미주체전에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해 달라스체전과 같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종합순위 10위권 이내 입상을 목표로 체전에 참가했다.
크리스남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은 휴스턴의 한인동포들의 성원과 후원, 그리고 선수들의 선전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고 휴스턴의 동포들과 시애틀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경호 선수단장은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해 시애틀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했다며, 참가선수 중 누구하나 부상을 입거나 낙오되지 않고 무사히 체전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참가선수들과 선수들 지원한 협회장 및 임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은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절제와 인내, 끈기 등을 배운다며 체육인은 이 같은 덕목 때문에 스포츠맨십이라는 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휴스턴에는 스포츠맨십을 갖춘 훌륭한 체육인들이 많이 있다고 칭찬하고, 휴스턴의 체육인들은 또 젠틀맨십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승리에 집착해 경기규칙을 무시하는 태도가 아닌 자신이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스포츠맨십을 갖춘 체육인들의 젠틀맨십이라고 설명했다.
하 노인회장은 스포츠맨십으로 무장한 휴스턴의 체육인들은 자신의 체력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서 참여해 젠틀맨십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아쉬움 뉴욕에서 만회
체육회는 시애틀체전에서 수영, 테니스, 탁구, 사격, 육상, 아이스하키, 태권도, 볼링, 마라톤, 베드민턴, 농구 그리고 골프 등 12개 종목에 참해 사격(금 3·은 1), 테니스(금 2·은 1·동 1), 수영(금 2·은 1), 육상(금 2·동 1), 태권도(금 1·은 2·동 4), 볼링(은 1·동 1), 그리고 아이스하키(금 1)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그리고 동메달 7개 등 2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해단식에서 몇몇 선수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은 테니스대표 선수로 출전해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면서 은메달에 그쳐야 했다. 달라스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 명예회장은 이번 시에틀체전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베드민턴은 달라스체전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수확해 휴스턴이 종합 2위에 오르는데 기여했지만, 우승후보들이 또 다른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목표했던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영에서 금2, 은1개를 획득해 3관왕에 오른 유망주를 발굴했고, 골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뉴욕체전에서도 상위입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체육회는 이날 시애틀체전에서의 아쉬움을 오는 2021년 뉴욕체전에서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유리 체육회 이사장은 휴스턴대한체육회가 이번 시애틀체전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체육회를 성원하고 후원해 준 동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체육회를 후원해 준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 최종우 체전준비위원장, 최병돈 전 체육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신창하 한인회장, 민학기 전 체전후원회장, 그리고 성철상 사장 등에게 감사메달을 전달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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