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비행기표 가격이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재정컨설팅사이트 파이낸스버즈(FinanceBuzz)는 지난달 27일(목) 연방교통국 자료를 바탕으로 공항 여행객 수가 많은 45개 공항의 항공료를 비교한 결과 휴스턴 부시국제공항이 3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파이낸스버즈는 휴스턴 부시국제공항에서 다른 도시로 출발하는 항공기들의 평균 항공료는 413.66달러로 항공료가 가장 비싼 버지니아 둘루스의 워싱턴둘루스국제공항보다 13.77달러 낮았다고 밝혔다. 워싱턴둘루스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의 비행기표 가격은 평균 427.37달러였다.
워싱턴둘루스국제공항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시(市) 소재 샬럿더글라스국제공항으로, 이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의 비행기표 가격은 425.77달러였다.
휴스턴 부시국제공항을 이륙하는 항공기의 비행기표 가격은 텍사스 달라스 소재 달라스포트워스국제공항(383.43달러)과 어스틴벅스톰국제공항(341.5달러)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부시국제공항의 항공료는 휴스턴의 또 다른 국제공항인 하비국제공항의 338.79달러보다 75.09달러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스버즈가 조사한 공항들 가운데 항공료가 가장 싼 공항은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시(市) 소재 멕캐런국제공항으로 240.35달러였다.
‘박리다매’(薄利多賣)라는 말이 있다. 더 많이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파이낸스버즈는 항공승객이 많다고 항공료가 낮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항공료가 가장 낮은 라스베이거스 멕캐런국제공항의 항공승객은 조사대상 공항들 가운데 15번째 많았지만 항공료는 가장 낮았다. LA국제공항은 항공승객 기준 1위 공항이지만, 항공료는 352.79달러로 조사대상 45개 공항들 가운데 17번째였다.
휴스턴 부시국제공항도 항공승객 숫자는 22번째였지만, 항공료는 3번째로 높았다.

계속 추가되는 수수료
파이낸스버즈는 항공사들이 비행기표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8년도 항공료는 연방교통부가 자료를 취합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비행기표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추가되는 기내 수하물과 원하는 좌석의 선택, 그리고 일정변경 등에 해 수수료를 부가하기 시작하면서 항공료도 오르기 시작했다.
파이낸스버즈는 항공료는 시시각각 변한다며 좀더 낮은 가격으로 항공여행을 하고 싶다면 ‘앱’(Apps)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다양한 앱을 소개했다.
항공료 변동을 알려주는 앱으로는 ‘Hopper’가 있고, ‘Google Flights’은 항공료가 변동됐을 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낸스버즈는 항공여행 시간이 충분하다면 ‘Scott’s Cheap Flights’이나 ‘Dollar Flight Club’을 이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크레딧카드회사가 제공하는 마일리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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