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는 엘파소···최고는 샌프란시스코

생활비가 가장 낮은 도시는 텍사스 엘파소, 가장 높은 도시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다.
이사·창고정보사이트인 ‘무브’(move.org)는 지난달 24일(월) 방 1개짜리 아파트랜트비, 전기·수도요금, 인터넷사용료, 식품구입비와 외식비, 그리고 갤런당 개스값과 1달 주유비 등을 기준으로 미국 각 도시의 1달치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엘파소가 1,182.96달러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무브가 조사한 엘파소의 방 1개짜리 아파트랜트비는 658.53달러였고, 전기·수도요금은 128.75달러, 인터넷사용료는 55.31달러, 주유비는 124.44달러, 그리고 식비는 215.93달러였다.
반면에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4,210.60달러의 샌프란시스코로, 이 도시의 방 1개짜리 아파트랜트비는 무려 3,396.62달러로 조사대상 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기·수도요금은 123.22달러, 인터넷사용료는 66.62달러, 주유비는 197.88달러, 그리고 식비는 426.26달러였다.
무브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어느 도시의 생활비가 싸고 비싼지는 주거비에서 결정됐다. 엘파소와 샌프란시스코의 전기요금과 인터넷사용료, 주유비, 그리고 식비는 대동소이했지만 주거비는 2,738.00달러로 큰 차이를 보였다.

무브는 도시마다 주거비에서 커다란 격차를 보이기 때문에 직장을 옮길 계획이 있거나 이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거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거비가 높은 도시의 회사에서 고액연봉의 일자리를 제안 받더라도 높은 주거비를 고려할 때 실수령액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하는 경우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의 1달치 생활비는 1,918.94달러로 조사대상 도시들 가운데 중간정도에 위치해 있다. 휴스턴의 방 1개짜리 아파트랜트비는 1,340.68달러였고, 전기·수도요금은 132.97달러, 인터넷사용료는 60.77달러, 2.41 주유비는 122.91달러, 그리고 식비는 261.61달러였다.
텍사스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스틴으로, 이 도시의 1달치 생활비는 2,321.32달러였다. 어스틴에서는 방 1개짜리 아파트랜트비가 1,660.45달러였고, 전기·수도요금은 154.52달러, 인터넷사용료는 59.83달러, 2.48 주유비는 126.48달러, 그리고 식비는 320.04달러였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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