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진상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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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샌안토니오 거주 17세 여성

어제 맛있게 먹은 아이스크림이 누군가 혀로 핥은 후 다시 냉동고 속에 넣어둔 아이스크림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화가 나거나 역겨워 하거나 또는 구역질하고 싶은 기분일 수도 있다.
이 같은 기분이 예상되기 때문에 텍사스의 월마트에서 어느 한 여성이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은 후 다시 냉장고 속에 넣는 영상이 지난달 29일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을 때 조회수가 무려 1,200만회에 이르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 다수는 텍사스의 아이스크림 진상녀를 체포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RC-TV는 지난 5일(금) 경찰이 ‘아이스크림 진상녀’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120마일 떨어진 러프킨(Lufkin)의 월마트에서 어느 한 여성이 아이스크림이 진열된 냉장고에서 ‘블루벨’ 통 아이스크림을 꺼낸 후 뚜껑을 열고 아이스크림을 핥은 다음 뚜껑을 닫고는 다시 냉장고 속에 넣은 후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걸어가는 동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아이스크림 진상고객의 동영상은 짧은 시간에 조회수가 1,200만회가 넘을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CNN 등 주류언론들도 나서 소식을 전했다.
경찰도 아이스크림 진상녀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고, 러프킨경찰국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크림 진상녀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했다고 공지했다. 러프킨경찰국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진상녀는 샌안토니오에 거주하고 있는 17세 여학생으로 남자친구의 가족이 살고 있는 러프킨에 갔다가 사고를 쳤다.
러프킨경찰국은 아이스크림 진상녀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텍사스주법에 따라 자세한 신상은 공개할 수 없고, 기소도 어렵다며 ‘아이스크림 사건’은 청소년을 전담하는 텍사스청소년법원(Texas Juvenile Justice Department)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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