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만스퀘어마일의 땅에 약 3억272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는 총 41,701개의 우편번호(ZIP Codes)가 있다.
41,701개의 우편번호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우편번호 지역은 어느 도시에 있을까?
경제전문사이트 ‘24/7 Wall St.’는 지난달 26일(수)자 인터넷기사에서 미국 41,701개의 우편번호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우편번호를 갖고 있는 도시는 뉴욕도 아니고, LA도 아닌 휴스턴이라고 보도했다.
‘24/7’이 연방센서국의 가장 최근 자료를 기준으로 미국 내 우편번호 33,000개 지역의 거주인구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있는 곳은 휴스턴에서 ‘77449’를 우편번호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24/7’은 휴스턴 우편번호 ‘77449’ 지역에 119,204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스퀘어마일 당 인구밀도는 3,161이라고 밝혔다.
‘77449’ 지역은 남쪽으로 10번 고속도로(I-10), 북쪽으로 529번 도로(FM 529), 동쪽으로 바커사이프레스(Barker Cypress) 도로, 그리고 서쪽으로는 그랜드파크웨이(Grand Parkway)로 불리는 99번 유료고속도로를 지나 피크(Peek) 도로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휴스턴 우편번호 ‘77449’에 이어 거주인구가 많은 우편번호는 뉴욕주 뉴욕시의 우편번호 ‘11368’ 지역으로 나타났다. ‘24/7’은 뉴욕 우편번호 ‘11368’ 지역에는 114,647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거주인구가 많은 우편번호는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 도시의 우편번호 ‘60629’ 지역에는 114,12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우편번호 10위 순위 안에 휴스턴의 ‘77449’ 외에도 2곳이 더 포함됐다.
휴스턴 지역의 우편번호 ‘77494’ 지역에는 105,854명이 거주해 8번째로 거주인구가 많았고, 104,582명이 거주하고 있는 우편번호 ‘77084’ 지역은 10위에 올랐다.
‘24/7’은 미국의 전체 면적 가운데 시골지역(Rural Areas)이 차지하는 비율은 97퍼센트지만, 시골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미국 전체 인구 가운데 19퍼센트에 불과하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80퍼센트 이상이 3퍼센트 가량의 땅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24/7’은 복잡한 도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도시가 제공하는 최대 장점인 일자리를 비롯해 문화생활, 오락시설 등 때문에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며, 어느 우편번호 지역에 특히 인구가 집중되는 것은 도시와 인접하다는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에는 총 2,598개의 우편번호가 있고, 휴스턴에는 총 178개의 우편번호가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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