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리카포스트 사설(社說)]
이시완 영사 “침소봉대”
정양석 의원실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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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의 이시완 동포영사가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결과 보도는 “침소봉대”였다며 <코메리카포스트>에 유감을 표했다고 코리아월드가 6월21일자 신문에서 전했다.
이시완 영사가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결과를 보도한 <코메리카포스트>에 유감을 표했다는 사실에 대해 구글리뷰로 재외공관을 평가해 보도자료로 배포한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은 휴스턴총영사관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의 김수철 보좌관은 지난 23일 <코메리카포스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휴스턴총영사관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동포들에게 보여주는 대신 국회의원실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한 기사를 “침소봉대”로 몰아가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은 이번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는 백종욱 비서관이 주도했는데, 지금까지 재외공관 서비스평가는 주로 내국인을 위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외국인은 재외공관 서비스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김수철 보좌관은 구글리뷰가 실제 서비스 이용 여부와는 무관하게 평점과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는 점과 재외공관의 업무 특성상 주로 비자 발급에 관한 불만이 많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평가지표로 삼긴 어렵겠지만,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국가의 재외공관과는 비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철 보좌관은 휴스턴총영사관이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를 보도한 언론에 대해 침소봉대했다고 유감을 표명하기에 앞서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이 왜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를 실시했는지 그 이유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시완 영사는 또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의 보도자료를 보도한 <코메리카포스트>의 기사에 대해 “기사를 낼 때 문제가 있다면, 확인을 제대로 하고 내달라”며 “너무 침소봉대를 해버리면 일반 동포들이 우리를 불신하게 되고 그러면 모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메리카포스트>는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결과를 보도하면서 김수철 보좌관의 설명과 같이 구글리뷰의 한계점을 소개했고, 아울러 휴스턴총영사관의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고, 문자도 보냈다. <코메리카포스트>의 질문에 김재휘 부총영사는 “휴스턴총영사관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짧은 문장의 입장을 밝혀왔고, <코메리카포스트>는 그 입장을 그대로 전달했다.
<코메리카포스트>의 구글리뷰 재외공관 평가결과를 소개하는 기사가 ‘침소봉대’였고, 따라서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이 없다면 이시완 영사는 왜 굳이 “민원처리 진행상황 조회를 홍보함으로서 행정직원 업무로드 경감 및 민원인 전화 불친절 불만감소, 공관 홈페이지 민원링크로 민원질의 구체화 유도로 전화불통 및 직원 불친절 불만사항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을까.
<코메리카포스트>는 지난 6일자 신문의 기자수첩 칼럼에서 “기자는 영사가 기자의 질문에 얼마나 성실히 답변하는지 또는 취재요청에 어느 정도 협조하는지에 따라 휴스턴총영사관의 서비스를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확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 후 기사를 게재한 기자에게 “확인을 제대로 하고 (기사) 내달라”고 타 신문사를 통해 요구하는 동포영사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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