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와 통합휴스턴한인회가 ‘더 주고 더 받은 수표’가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여기에 “희망을 만드는 파워”라며 “일등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안저널도 잡아먹힌 것은 ‘닭’이 아니라 ‘오리’라며 코리아월드와 통합휴스턴한인회가 내민 오리발에 맞장구치고 있다.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는 이사회 중심의 운영을 표방하고 있는 통합휴스턴한인회의 재정운용에 문제가 있으니 개선하라는 취지에서 통합휴스턴한인회 측과 코리아월드 사이에 ‘더 주고 더 받은 수표’가 있다고 지적하는 기사를 지난 1월17일 개제했다.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와 이사회 중심의 운영을 표방하고 있는 통합휴스턴한인회, 그리고 “희망을 만드는 파워”라며 “일등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안저널이 <코메리카포스트>의 당시 기사를 확인했다면 이번과 같이 오리발 내미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만일 ‘더 주고 더 받은 수표’가 있다고 지적하는 <코메리카포스트>의 기사내용을 확인하고도 코리아월드와 통합휴스턴한인회가 오리발을 내밀었다면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가 언론사로서 자질이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고, 휴스턴의 한인동포들을 대표한다는 통합휴스턴한인회의 대표성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사실 확인 없이 ‘무조건적’으로 코리아월드와 통합휴스턴한인회의 주장이 사실인양 보도해 부화뇌동하는 자칭 “일등신문” 코리안저널이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

① 정기광고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통합휴스턴한인회에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를 게재했다며 2차례 250달러의 광고비를 청구했다.

② ‘11960’ ‘12037’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를 게재했다며 250달러의 광고비를 청구하는 2개의 인보이스를 통합휴스턴한인회에 발송했다. 코리아월드가 2018년 8월3일 발송한 인보이스의 번호는 ‘11960’이었다. 코리아월드의 당시 인보이스는 광고가 모두 집행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광고비를 요구했다는 점에서도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코리아월드의 2018년 8월3일자 인보이스(11960)에 대해 통합휴스턴한인회는 9월20일 코리아월드에 수표(#213)를 발행했다. 통합휴스턴한인회의 이 수표는 2018년 10월15일 정산됐다. 다시 말해 코리아월드의 인보이스 ‘11960’는 정산이 된 것이다.
그러나 코리아월드는 또 다시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에 대해 2018년 11월9일 인보이스(#12037)를 통합휴스턴한인회에 보냈다.
두번째 인보이스에서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의 악의적인 영업행태를 엿 볼 수 있다. 10월15일 이미 광고비가 결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한달뒤인 11월9일 또 다시 인보이스를 보낸 것이다. 그런데 두번째 인보이스는 이미 돈을 받은 첫번째 인보이스와 날짜와 인보이스 번호를 다르게 해서 통합휴스턴한인회에 보냈다.
통합휴스턴한인회는 코리아월드가 보낸 두번째 인보이스(‘#12037’)에 대해서도 11월28일자로 또 다시 수표(#225)를 발행했다. 코리아월드는 이 수표도 입금했고, 12월24일 정산됐다.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이미 2차례 수표를 받은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에 대해 통합휴스턴한인회로부터 또 다시 수표를 받았다.
통합휴스턴한인회는 2018년 12월16일 이미 2번이나 지급한 코리아월드의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에 대해 3번째 수표(#232)를 보냈다. 코리아월드는 세번째 수표도 입금했고, 세번째 수표는 12월20일 정산됐다.

③ #213, #225, & #232
통합휴스턴한인회는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가 게재했다는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에 대해 3장의 수표(#213, #225, & #232)를 발행했고, 이 3장의 수표는 모두 정산처리됐다. 다시 말해 통합휴스턴한인회는 수표 2장을 더 줬고,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2장의 수표를 더 받아 챙겼다고 볼 수 있다.

⑤ “통합전 8월 정기광고”
통합휴스턴한인회는 2018년 12월16일 코리아월드에 광고비 수표(#232)를 보내면서 수표 메모란에 “통합전 8월 정기광고”라고 명시했다. 보통의 경우수표에 메모가 남겨져 있으면 인보이스와 수표를 대조해 본다. 그러나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이게 웬 횡재’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통합휴스턴한인회가 더 준 수표 2장을 모두 입금했다.

④ 10/15, 12/20 & 12/24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가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를 게재했다며 서로 다른 날짜의 서로 다른 인보이스 번호로 보낸 2차례의 광고비 청구서에 통합휴스턴한인회는 3차례 수표를 발행했고, “정기광고(8/3 8/10 8/17 8/24 8/31)”를 지급하기 위해 통합휴스턴인회가 발행한 3장의 수표는 각각 2018년 10/15, 12/20, 그리고 12/24에 모두 정산됐다.
이로 인해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는 통합휴스턴한인회와 코리아월드 사이에 ‘더 주고 더 받은 수표’가 있다고 주장해 온 것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지난 6월14일자 신문에서 “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논란의 KP주간지가 수차례에 걸쳐 중복 보도한 ‘한인회, 코리아월드 광고비 이중 지급 의혹’ 관련한 공식 입장도 발표됐다”며 “한인회측은 ‘한인회와 코리아월드가 광고비를 더 주고 더 받았다고 보도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계속해서 “신창하 통합한인회장은 ‘일을 하다보면 업무상 실수로 수표를 잘못 발행한 경우는 있지만 (코리아월드 신문사에) 광고비용이 더 지급된 일은 결코 없다’고 밝히고 ‘의심가는 내용이 있으면 기사를 쓰기전에 당사자에게 문제 사실을 확인하고 기사를 써야 하는데 그 절차도 무시하고 일방적인 추측성 기사를 써서 한인사회에 혼란을 주었다’며 ‘선 취재 후 보도’ 기본조차 무시한 해당 기자를 강하게 질타했다”고 주장했다.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월드는 “이에 대해 문제의 해당 기자는 사실관계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이 건에 대해서는 정정보도해 달라면 정정해 주겠다’는 무성의한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코메리카포스트>는 “정정보도해 달라면 정정해 주겠다”고 발언한 사실이 없고 ‘더 주고 더 받은 수표’에 대해 추가로 확인해 주겠다고 ‘성의있게’ 답변했다.
코리아월드가 정말 “휴스턴한인 대표신문”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더 주고 더 받은 수표’에 대해 신창하 통합휴스턴한인회장이 하지도 않은 발언 뒤에 숨지 말고 수표를 더 받았다고 시인하고 동포들 앞에 사죄해야 한다.

코리안저널의 부화뇌동
“희망을 만드는 파워”라며 “일등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안저널도 지난주 기사에서 “코메리카포스트가 수표발행 내역을 근거로 한인회가 코리아월드(대표 양칠선) 광고비를 3회 중복 지급했다는 보도를 했다”며 “이에 대해 정작 당사자인 코리아월드는 아무런 대응이나 해명이 없었고 한인회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보도했다.
코리안저널은 이어서 “코메리카포스트를 읽는 사람이라면 누가 봐도 한인회는 코리아월드에 같은 광고비를 세번 지급한 것으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발행한 수표는 은행에서 최종 결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인보이스에 대한 프루프페이먼트 서류가 없어 실제 중복지급된 광고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확정해 보도했다.
앞서 밝혔듯이 <코메리카포스트>는 지난 1월17일 ‘더 주고 더 받은 수표’를 보도했다. “희망을 만드는 파워”라며 “일등신문”이라고 주장하는 코리안저널의 김상주 기자가 “선 취재 후 보도”하라는 코리아월드의 충고에 따라 당시 기사를 확인했다면 ‘더 주고 더 받은 수표’의 존재에 대해 “실제 중복 지급된 광고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확정해 보도하는 “기본조차 무시한 해당 기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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