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206건 위장결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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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미국 영주권을 목적으로 위장결혼한 96명이 기소됐다고 KPRC-TV가 13일(월) 보도했다.
연방검찰이 이번에 기소한 이민위장결혼 용의자 숫자는 지금까지 휴스턴에서 적발된 이민위장결혼사건들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KPRC-TV는 전했다.
KPRC-TV는 연방검찰이 이민위장결혼사건으로 휴스턴에서 기소한 96명에 대해 연방대배심원은 206건에 이르는 죄목에 대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은 현제까지 50명을 체포했다.
연방검찰이 이번에 휴스턴에서 적발한 이민위장결혼사건의 주범은 에쉴리 옌 응우옌(Ashley Yen Nguyen·53세)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남서쪽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응우옌은 이민위장결혼을 대가로 1인당 50,000달러에 70,000달러를 받고 가짜로 결혼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가짜 납세보고서와 재직증명, 그리고 생활요금고지서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검찰은 이번 이민위장결혼사건에 연루된 일부 이민자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결혼증명서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은 이번 이민위장결혼사건으로 페어랜드의 트랑 응우엔(Trang Le Nguyen) 변호사도 기소했다. 응우엔 변호사는 위장결혼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만드는 한편, 이민단속국 직원이
기소가 확정되면 최대 35년까지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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