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성, 현찰 8,000달러 인출
한인회이사회 승인은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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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회 심완성(Mark Shim) 수석부회장이 자신의 ‘돈’을 찾아가기 위해 휴스턴인회 이사회 승인없이 이사회 은행계좌에서 8,000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2018년 1월19일부터 9월8일까지 휴스턴한인회에서 경비라며 3,998.27달러를 올해 1월2일 자신이 서명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수표를 발행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반환을 요구한 3,998.27달러 가운데 3,111.02달러가 식시비로 지출됐는데, 약 78%를 차지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식사비로 지출했다고 밝힌 경비에는 2월1일 소나무가든에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주문음식 484.99달러를 비롯해 2018년 8월7일 휴스턴의 신문사 기자 1명과 코리아하우스에서 식사한 것으로 보이는 28.79달러도 포함돼 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제출한 3,111.02달러의 식사비 지출내역서에 따르면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2018년 2월에 7차례 모임을 가졌고, 소나무가든을 비롯해 파파시토 등에서도 적게는 59.53달러에서부터 많게는 245.49달러까지 식사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하(David Shin) 휴스턴한인회가 출범한 날짜는 3월1일인데,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2월 7차례 모임을 가졌고 자신이 식사비를 냈다며 이 돈을 돌려받은 것이다.

“날짜가 이상해···”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자신이 서명하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3,998.27달러의 수표를 발행한 날짜는 1월2일이다.
그런데 휴스턴한인회장이 사용하는 일반계좌의 1월1일 잔고는 2,300달러였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자기 앞으로 3,998.27달러의 수표를 발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자기 명의로 3,998.27달러의 수표를 발행한 후 잔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듯 휴스턴한인회 이사회 은행계좌에서 1월4일 현찰로 8,000달러를 인출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이사회 계좌에서 현찰로 인출한 8,000달러를 같은 날 휴스턴한인회장이 사용하는 은행계좌에 입금했다.
그러나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자신이 서명하고 본인 명의로 발행한 3,998.27달러 수표는 이미 자신의 은행에 입금했는지, 이사회 계좌에서 현찰로 8,000달러를 인출해 휴스턴한인회장 계좌에 넣었지만, 83센트의 잔고부족으로 인한 인출 수수료가 부과됐다.

이사회 현금인출 승인했나?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가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3,998.27달러를 찾아갔다고 보도하자 일부 이사들은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돈을 찾아갔다고 지적했다.
실제 신창하(David Shin) 휴스턴한인회장이 1월21일 언론에 배포한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는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3,998.27달러를 찾아가도록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가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3,998.27달러를 찾아가도록 승인하지 않았다면, 8,000달러의 현금 인출도 승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코메리카포스트>는 이사회가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8,000달러 현금인출을 승인했는지 재확인하기 위해 14일(화) 23명의 이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확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23명의 이사들 중 아무도 <코메리카포스트>에 이메일 답신을 보내오지 않았다.
주소를 잘못 입력했을 때 이메일이 되돌아오는데, <코메리카포스트>가 23명의 이사에게 보낸 이메일 중에 주소입력 잘못으로 되돌아온 이메일이 없는 것으로 보아 23명의 이사들 모두가 <코메리카포스트>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3명 이사들 중 누구도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8,000달러의 현금인출을 승인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자신의 ‘돈’이라며 3,998.27달러를 되찾아가기 위해 이사회의 승인도 없이 8,000달러라는 거액을 현금으로 인출해 휴스턴한인회장 계좌에 임의로 입금한 후 돈을 찾아 갔다면 심완성 수석부회장에게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메리카포스트>가 확인을 요청하기 전까지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8,000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해 간 사실을 이사회가 모르고 있었다면, 이사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사회는 지금이라도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승인 없이 이사회 계좌에서 인출해 휴스턴한인회장 계좌에 입금한 돈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지출한 수표 가운데 이중으로 지불된 수표는 없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그리고 휴스턴한인회 이사회는 <코메리카포스트>의 확인요청에도 답해야 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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