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주차단속으로 돈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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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시가 돈벌이를 위해 주차위반단속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KHOU-TV(채널 11)은 지난 5일(화) 방송에서 휴스턴시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578,000건 이상의 주차위반티켓을 발부해 3,000만달러의 주차위반과태료를 징수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시가 발부한 주차위반티켓은 장애인전용이나 견인구역에 차를 주차했거나 대부분 미터시간을 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휴스턴시민들이 주차위반으로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는 지역은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연고팀인 애스트로스의 야구장이 있는 미닛매이드파크(Minute Maid Park)로 라브랜치(La Branch) 도로에서만 360,000달러의 과태료가 징수됐다.
라이스빌리지(Rice Village) 지역의 던스턴(Dunstan)도로도 주차위반단속으로 악명이 높은 곳으로 이 도로에서만 4,193건의 티켓이 발부됐고, 휴스턴시는 과태료로 127,000달러를 벌어들였다.
주차위반단속으로 악명을 떨치는 또 다른 도로는 휴스턴시법원이 있는 러벅(Lubbock)으로 이 도로에서 미터시간초과로 약 2,300건의 티켓이 발부됐고, 지난 3년 동안 합산하면 총 6,500건의 티켓이 발부돼 154,000달러의 과태료가 징수됐다.
휴스턴시는 파크모바일(Park Mobile)이라는 ‘앱’을 운용하는데, 운전자들은 이 앱을 통해 주차비를 낼 수 있다. 미터시간만료 15분전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데, 운전자는 주차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여러 곳에 주차해야 하는 경우 다운타운하퍼패스(Downtown Hopper Pass)도 유용하다. 이 앱을 이용하면 한번 요금을 낸 후 여러 곳에 주차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에서 저녁 6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지만 일부 주차구간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이 만료되면 다른 곳으로 주차장소를 옮길 수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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