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월드의 광고비청구서와 휴스턴한인회(구 KCC)가 지급한 수표에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휴스턴의 한인언론으로 주간지를 발행하는 코리아월드는 지난 2017년 8월4일, 11일, 18일, 그리고 25일에 광고를 게재했다며 8월31일자로 250달러의 청구서를 휴스턴한인회(구 KCC)에 보냈다. 이 청구서를 받은 휴스턴한인회(구 KCC)는 9월26일자로 수표(#0152)를 발행했다. 그런데 코리아월드는 같은 해 9월30일 휴스턴한인회(구 KCC)에 9월분 청구서를 발송하면서 8월분(4일, 11일, 18일, 그리고 25일) 광고비까지 포함시켜 500달러를 청구했다. 이 청구서에 대해서도 휴스턴한인회(구 KCC)는 500달러의 수표(#0158)를 발행했다.
휴스턴한인회(구 KCC)가 코리아월드에 광고비로 지급한 2장의 수표(#0152·#0158)에 따르면 코리아월드는 8월분 광고비를 두 차례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메리카포스트는 지난 주 “3번 ‘수표’ 준 코리안커뮤니티센터···3번 ‘수표’ 받은 코리아월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리아월드가 지난 2018년 8월에 게재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 광고에 대해 광고비를 3차례나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기사에서 코메리카포스트는 코리아월드가 지난 2018년 8월3일자로 KCC에 보낸 청구서(#11960)에 따르면 코리아월드는 8월3일, 10일, 17일, 24일, 그리고 30일에 광고를 게재했고, KCC는 이 청구서에 대해 9월20일 250달러의 광고비를 지불했다.
그런데 코리아월드는 11월9일 또 다시 8월분 광고비를 달라는 청구서(#12037)를 KCC에 보냈고, KCC는 이 청구서에 대해서도 11월28일 250달러를 코리아월드에 지불급했다.
그런데 KCC는 코리아월드가 11월9일 발송한 8월분 광고비 청구서에 대해 12월16일자로 250달러의 수표를 발행했다.
코리아월드는 KCC로부터 2017년 8월분 광고에 대해 두차례 광고비를 받은데 이어 2018년 8월분 광고에 대해서도 3차례 광고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월드 관계자는 지난 22일(화) 열린 휴스턴한인회 이사회에서 코메리카포스트의 의혹제기에 대해 해명했지만, 코리아월드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어느 한 이사가 기사를 통해 해명하라고 코리아월드 관계자에게 요구했다.
한편, 코리아월드는 휴스턴한인회에 내용을 확인했고 지난주 코메리카포스트가 제기한 의혹을 해소했다며 “현재 100달러의 마이너스밸런스가 있다”고 밝혔다.
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은 오는 3월 회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계감사 비용으로 4,500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비로 3번 ‘수표’ 준 KCC와 3번 ‘수표’ 받은 코리아월드에 대한 기사를 김모씨는 코메리카포스트의 의혹제기에 휴스턴한인회와 코리아월드와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지켜보겠다며, 또 다른 의혹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