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리카포스트 사설(社說)]
심완성 수석부회장을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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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코메리카포스 기자를 향해 수차례 “나쁜 새끼”라며 언성을 높인 Mark Shim(심완성)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다. 휴스턴한인회 이사회의 이사들 일부도 지난 22일(화) 심완성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이 기자를 “나쁜 새끼”로 부르며 고성을 지르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한 것은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휴스턴한인회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행동이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사들이 있는 만큼, 이사회는 조속히 심완성 수석부회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해야 한다.
휴스턴한인회 이사회는 지난 22일(화)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는 David Shin(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이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 대해 몇가지 확인할 내용이 있어 질문을 시작했다. 신창하 휴스턴한인회장이 보낸 보도자료 중 하나에는 현재 휴스턴한인회가 사용하고 있는 영문단체명 ‘Korean American Association and Community Center of Houston(KAACCH)’이 심완성 수석부회장의 영문이름으로 2018년 8월14일 텍사스주(州)에 등록된 것으로 나와있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와 휴스턴한인학교의 통합은 8월15일 열린 휴스턴한인회 총회에서 결정됐는데, 총회에서 통합이 결정되기 하루 전에 ‘KAACCH’가 등록된 것이다. 휴스턴한인회 총회에서 통합이 결정되기에 앞서 ‘KAACCH’가 텍사스주에 등록된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통합 당시 법률자문을 했던 에나 하(Anna Ha) 변호사가 설명하고 기자가 다시 질문하는 과정에서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갑자기 영어로 기자에게 “Fxxx You”라고 고성을 지르며 회의장에서 나가는 듯 하더니 다시 돌아와 한국어로 “나쁜 새끼. 이게 그냥. 너 뭐하는 짓 인줄 알아. 이 나쁜 새끼야”라고 욕하며 언성을 높였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돌발상황에 당황한 기자가 “나쁜 새끼?”라고 반문하자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그래. 그랬다. 어떡할래. 이놈아!”라고 다시 언성을 높이며 기자에게 달려들듯 다가왔다. 상황이 일촉즉발로 치닫자 주위에 있던 이사들이 심완성 수석부회장을 기자로부터 떼어놓았다. 그러자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다시 회의장을 나가며 또 다시 언성을 높였다.
소동을 일으킨 심완성 수석부회장이 회의장에서 나간 후 기자는 다시 질문을 이어갔고, 하 변호사로부터 납득할만한 설명을 들었다.
기자는 이날 이사회에 질문할 내용이 있다며 이사회에 협조를 요청했고,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질문을 시작했다. 통합당시 여러 질문이 있었고, 하 변호사는 물론 다른 변호사들과 심완성 부이사장을 비롯한 KCC 관계자들에게 몇 차례 질문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당시 통합을 담당했던 변호사들과 KCC 관계자들이 대부분 출석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이사회에 협조를 구했고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기자는 심완성 수석부회장으로부터 느닷없이 “나쁜 새끼”라는 쌍욕을 들어야 했다.
질문은 기자의 ‘의무’ 중 하나다. 기자의 질문에 답했던 하 변호사도 “질문은 기자의 당연한 권리”라고 말하며 기자가 이해할 때까지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3번 ‘수표’ 준 코리안커뮤니티센터. 3번 ‘수표’ 받은 코리아월드”라는 제목의 지난주 기사에서와 같이 ‘사실’(Facts) 관계가 명확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생략할 때도 있다.
휴스턴한인회장이나 수석부회장 등 공인(公人)들은 언론으로부터 다소 민감한 내용을 질문 받을 수도 있다. 공인은 받고 싶지 않은 질문을 받더라도 질문하는 기자를 향해 “나쁜 새끼”라고 욕설을 해서는 안 된다. 휴스턴을 비롯해 텍사스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정부에까지 휴스턴의 동포사회를 대표한다는 휴스턴한인회의 수석부회장이라는 공인이 다수의 이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질문하는 기자에게 “나쁜 새끼”라고 욕설하는 것이 용인되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다. 따라서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는 질문하는 기자를 향해 “나쁜 새끼”라고 욕설을 퍼부은 심완성 수석부회장에 대한 징계를 휴스턴한인회 이사회에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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