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집 팔려면 지금 팔아야···”

0
78

휴스턴에서 집을 팔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지난 9일(수) 휴스턴 주택시장의 올해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지금 파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크로니클은 지난 2017년 8월말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하면서 시 역사상 최악의 수해해 발생하면서 수천채의 주택이 침수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수리를 끝마치지 못한 침수주택이 다수 있고, 주택융자이자율도 크게 올랐지만, 지난 2018년 휴스턴은 집값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휴스턴부동산협회(HA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휴스턴의 집값은 전년도보다 4% 가량 인상됐다.
지난해 휴스턴 지역에서 팔린 주택은 총 82,177채로 전년도에 비해 3.8% 증가했는데, 총매매가격은 전년도보다 21.5% 더 많은 280억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8년 휴스턴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위가격은 237,500달러로, 전년의 229,900달러보다 3.3% 올랐다.
크로니클은 휴스턴의 부동산시장은 올해도 적은 주택매물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융자이자율로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집주인에게 제공됐던 각종 세제혜택들이 올해부터 사라진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그러나 뜨거웠던 지난해의 부동산열기가 지난 12월부터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의 주택거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1% 낮은 6,543채였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휴스턴 주택시장의 단독주택에 대한 물량공급도 2017년 3.2개월에서 3.5개월로 늘어났다.
지난 12월에는 휴스턴에서 250,000달러에서 500,000달러 사이의 주택을 비롯해 750,000달러 이상의 주택이 비교적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과 함께 타운하우스와 콘도의 거래도 지난 12월부터 줄고 있다. 지난달 휴스턴에서 거래된 타운하우스와 콘도는 506채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거래량이 7.8% 감소했다.
주택거래는 감소하는 반면, 주택임대는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달 단독주택 임대건수는 13.2% 증가했고, 임대료는 평균 1,771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타운하우스와 콘도에 대한 임대도 1.6% 떨어졌는데, 휴스턴의 타운하우스와 콘도의 임대가격은 현재 1,532달러대에 형성돼 있다.
크로니클은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월급을 받지 못하는 휴스턴의 연방공무원들이 주택구입 계획을 포기하거나 미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셧다운이 휴스턴 주택시장에서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