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휴스턴 동포들 모여라”
청우회,
보수우파단합 위한 송년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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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회(회장 이재근)가 지난 20일(목) 파빌리온온게스너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재근 청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날 청우회 송년회에 참석한 약 120여명의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연말연시 공사다망한 가운데에서도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우파의 가치를 나누고자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년회의 사회를 맡은 배창준 청우회 총무는 “보수우파”를 지향하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모임인 ‘청우회’의 이름은 오영국 휴스턴한인회 이사장이 지었다고 소개하며, 청우회는 “청명한 하늘에 별들이 빛나듯/우리의 변치 않은 우정과 애국심은/회오리바람 되어 세상을 바꾸리라”는 첫 글자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재근 청우회장은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즈음에 다시 한 번 탄핵사태 이후 촛불시위를 통한 운동권의 무소불위 권력독점으로 행정부, 사법부, 그리고 일부 입법부까지 장악한 후 경찰, 검찰, 법원이 권력의 시녀가 돼 법과 원칙을 실종시키고 경제를 끝없이 추락시키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재근 청우회장은 또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의 위협과 선전선동으로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남북이 위장평화쇼로 이 나라(남한)가 송두리째 사회주의로 물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근 청우회장은 지금의 문 정권은 이성보다는 감성에 경도돼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남한은 현재 촛불노예근성으로 법치를 멀리하는가 하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근본체계까지 위태롭게 만들어 결국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중의 하나로 전락해 가고 있는데 이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보수 태극기부대들은 눈보라, 비바람과 폭염도 마다하지 않고 아스팔트 위에서 저항하며, 처절하게 문 정권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근 청우회장은 “휴스턴에 있는 청우회도 오직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자 비록 몸은 해외에 있지만 (태극기부대와) 같은 심정으로 동조하고 싸우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을 보수우파가 지켜야 한다”고 거듭 보수우파의 역할을 강조했다.


청우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은 청우회가 마련한 송년회는 조국의 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소개하고, 새해가 다가오면서 새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한국에는 희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호영 청우회 수석부회장은 희망이 보이지 않은 한국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지(知)인(仁)용(勇)’이라고 밝혔다. 하호영 청우회 수석부회장은 지(知)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지켜주는 것은 미국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현재 광화문에서 반미구호를 외치는 자들은 ‘배은망덕’한 사람들이라며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국가관계도 주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이 있다며 미국을 배척한다면 한국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하호영 청우회 수석부회장은 인(仁)이란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로 현재 한국사회에는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이 팽배해 있다며 이로 인해 선의의 경쟁이 사라지고 동물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약육강식의 사회로 변해 가는데, 이는 바로 망국의 지름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용(勇)에 대해서는 ‘행동’을 강조했다.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은 애국은 애국이 아니라며 애국한다며 군대에 가지 않겠다며 국방의 의무를 기피하거나 세금을 내지 않는 방법으로 납세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은 애국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Mark Shim(심완성)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은 1972년 남미로 이민을 왔다며, 당시 한국이 남미에서도 못살고 가난한 나라로 알려져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몹시 부끄러워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완성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 그러나 지금은 한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이 오늘날 경제 강국으로 발전하기까지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심완성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 한미동맹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반미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볼 때마다 크게 놀란다고 말했다.
청우회의 이날 송년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광우 휴스턴해병대전우회장은 청우회 송년회를 알리는 신문광고가 나간 후 휴스턴 한인동포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광우 준비위원장은 자신이 받은 많은 전화들 중에는 보수단체인 청우회를 비난하는 전화들도 다수 있었다며, 청우회를 바라보는 동포사회 일각의 반응도 소개했다. 이광우 준비위원장은 휴스턴의 일부 한인동포들이 보수단체인 청우회를 만든 것은 신보수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송년회에는 더 멋지고 더욱 좋은 청우회가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행사 말미에 핼렌장 전 휴스턴한인회장은 “박근혜는 청와대로, 문제인은 단두대로”를 외치기도 했다.
36명 회원의 청우회는 이재근 전 휴스턴한인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고,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이 수석부회장, 김수명 전 휴스턴한인회장이 부회장, 배창준 전 휴스턴평통회장이 총무, 그리고 홍순호 전 휴스턴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재무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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