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주거비 가장 낮은 도시는?
1위 오클라호마 털사…
텍사스 휴스턴은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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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에 근무하는 전문직종의 직장인들에게 주거비가 가장 낮은 도시순위에서 휴스턴은 24위에 올랐다.
대학생들과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에게 각종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스튜던트(BusinessStudent.com)는 지난달 27일(화) 전문직종의 직장인들이 거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순위를 발표했는데, 이 순위에서 휴스턴은 24위에 랭크됐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자로 직장을 찾고 있는 구직자나 다른 직업 또는 직장을 찾는 전직자들 가운데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다른 도시로 이주해야 할 경우 가장 먼저 따져보는 것이 주거비라며, 자신의 연봉에 비추어 주거비 부담이 상당하다면 이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스튜던트는 비즈니스를 비롯해 의료와 기술 분야의 사업체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구직자들에게 주거비 부담이 가장 적은 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주거비 부담이 적은 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구인구직 인터넷사이트인 인디드(Indeed.com)에서 연봉이 높은 100개의 전문직종을 선정하고, 아파트 중개사이티인 랜트정글(Rentjungle.com)에서 방2개짜리 아파트 가격을 조사해 주거비 부담이 적은 도시 순위를 선했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휴스턴 소재 기업체에 근무하는 전문직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79,579달러였고, 이들 직장인들이 거주하는 방2개짜리 아파트의 한달 랜트비는 1,401달러인데 1년이면 16,812달러이기 때문에 주거비를 제하고 남는 연봉은 62,767달러, 즉 79%였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아파트 랜트비를 빼고 남은 연봉액수가 높은 도시일수록 주거비가 저렴한 도시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스튜던트에 따르면 주거비 부담이 가장 낮은 도시는 오클라호마 털사로 나타났다. 털사의 기업체 전문직 직장인들의 평균연봉은 68,147달러였는데, 이들이 한달에 지출하는 아파트 랜드비는 863달러로 1년이면 10,356달러밖에 안 돼 이 도시에서 거주하면 연봉의 85%인 57,791달러가 남는다고 설명했다.
털사에 이어 캔터키 렉싱턴이 2위에 올랐는데, 이 도시의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연봉의 15%만 주거비로 지출하기 때문에 주거비를 제외하고 남은 연봉의 85%를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상위 25개 도시의 기업체 전문직 직장인들의 평균연봉은 72,230달러였고, 이들 직장인들이 주거비를 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연봉은 평균 81% 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주거비가 저렴한 상위순위 25위 내에 휴스턴을 비롯해 텍사스의 5개 도시들이 포함돼 다른 주에 비해 가장 많았다고 소개했다.
텍사스에서 기업체 근무 전문직 직장인들에게 주거비 부담이 가장 적은 도시는 포트워스로 나타났다. 7위의 순위에 오른 포트워스의 직장인들은 연봉의 18%를 주거비로 지출했다.
포트워스에 이어 텍사스A&M대학이 소재한 칼리지스테이션이 18위에 올랐고, 이어서 어빙이 21위, 그리고 달라스가 22위에 올랐다.
애플이 최근 1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텍사스의 또 다른 도시 어스틴은 일자리를 찾는 젊은 전문직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지만, 주거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어스틴은 비즈니스스튜던트의 상위 25위의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즈니스스튜던트는 직장을 구할 때 주거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텍사스는 주(州)에 소득세를 내지 않은 주라고 소개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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