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부 아동성추행 혐의로
휴스턴 대주교구 압수수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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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대주교구(Archdiocese of Galveston-Houston)가 가톨릭 신부의 아동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8일(수)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KPRC-TV가 보도했다.
KPRC는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거리에 위치한 가톨릭성당의 로사-로페즈(La Rosa-Lopez) 신부가 아동성추행 혐의로 지난 9월 체포됐다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몽고메리카운티검찰은 지난 11월28일 휴스턴 대주교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콘로에 있는 가톨릭성당(Sacred Heart Catholic Church)에 다니던 여성 한명과 남성 한명이 로사-로페즈가 지난 1990년말부터 2000년 초까지 이 성당의 신부로 재직할 당시 자신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하면서 로페즈 신부는 지난 9월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의 휴스턴 대주교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4번째로 수사관들은 이날 서류와 녹취, 전자기기 등을 들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사건은 콘로에서 발생했지만, 휴스턴 대주교구가 위치한 해리스카운티에 증거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압수수색을 진했다며 로페즈 신부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로마의 교황청까지도 수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수사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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