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회연합회장 심낙순 목사
“구제에 더욱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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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된 심낙순 목사(휴스턴순복사랑교회)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임기 동안 “구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회연합회는 지난 26일(월) 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교회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심낙순 목사는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차기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심낙순 목사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가 그동안 지역사회 복음화 등 선교사업에 집중해 왔지만, 자신은 동포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제사업에 좀 더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낙순 목사가 시무하는 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는 휴스턴의 한인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구제에 앞장서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소리 소문 없이 봉사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 동포사회에서는 주로 도움을 받은 동포들만 알고 있다.
심낙순 목사도 그동안 교회를 중심으로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 베푼 선행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심낙순 목사는 지금까지 ‘음지’에서 해오던 구제활동을 ‘양지’로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교단으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소속된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한 심낙순 목사는 1997년 휴스턴으로 이주해 온 후 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를 창립하고 자급사역을 시작했다.
심낙순 목사는 휴스턴 지역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를 이어가거나 지역 선교에 애쓰는 선교사들이 있다며, 이들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중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워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하는 목회자와 그 가족들이 있다고 말했다.
심낙순 목사는 특히 목회에서 은퇴한 일부 목회자들의 사정은 더 어렵다며, 건강하지 못한 은퇴 목회자들의 사정은 더 안타깝다고 밝혔다.
심낙순 목사는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에는 어려운 형편의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도 있다며, ‘은혜치과’가 좋은 예라고 소개했다.
심낙순 목사는 ‘은혜치과’에 형편이 어려운 목회자들의 사정을 소개하고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는데, 이때 은혜치과의 권은혜 원장이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소속의 목회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료비를 할인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심낙순 목사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소속의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은혜치과를 이용하면 치과치료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휴스턴의 병원 등 의료기관은 물론 동포사회의 여러 비즈니스도 평생을 선교와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목회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부탁했다.
심낙순 목사는 자신의 임기동안 소외되거나 여러운 형편에 처한 휴스턴의 한인동포들을 구제하고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휴스턴의 한인동포들도 주변에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도와달라고 당부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포들이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에 연락해 온다면, 가능한 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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