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찬 달라스평통회장이 지난 19일(월) 휴스턴을 방문해 11월10일 달라스에서 열린 코리안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기훈 휴스턴평통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달라스평통의 박명희 부회장과 이정우 감사, 그리고 박신민 차세대정치분과위원장과 함께 휴스턴을 방문한 유석찬 달라스평통회장은 4회째 열린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 역대 최대 인파인 10만명 이상이 참석했다며, 달라스평통은 휴스턴평통과 공동으로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남북의 평화는 곧 세계 평화라는 사실을 적극 알렸다고 밝혔다.
김기훈 휴스턴평통회장도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해 달라스평통과 함께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내용과 진행상황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한반도평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서의 활동상황을 소개했다.
달라스평통의 오원성 부회장과 이정우 감사는 지난 10월13일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열린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석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응원했다.
오 부회장은 김기훈 전 휴스턴한인회장과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이 상호교류를 시작하면서 휴스턴과 달라스 한인동포사회의 유대관계도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휴스턴에 허리케인 하비로 시(市) 역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연락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도시가 달라스로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은 구호물품을 싫고 직접 휴스턴을 방문해 수해를 당한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위로했다.
김기훈 회장이 휴스턴평통회장으로 위촉됐고, 유 회장도 역시 달라스평통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김 회장과 유 회장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많은 인파가 몰린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서도 함께 남북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나섰다.
김 회장은 이날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 남북통일의 당위성은 물론, 독도, 또는 일본 강제징용 등과 같은 이슈를 제기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지만, 달라스 한인동포사회는 이들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부러웠다고 말했다.
뉴시스는 지난 20일자 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법원의 일본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한국 정부가 보인 미온적인 태도에 답답해하며 외교부 관계자들을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특히 “이 총리는 지난 15일 국무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한 정부 대처방안을 보고받고 이례적으로 크게 화를 냈다”며 일본 강제징용에 대한 외교부의 대응에 거듭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휴스턴총영사관에서도 남북통일의 당위성과 독도, 그리고 일본 강제징용 등과 같은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 같다며, 이로 인해 휴스턴평통도 이들 이슈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는 도중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 회장은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에 달라스의 모든 한인단체가 참가했다며,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이 대내적으로는 달라스 한인동포사회를 ‘하나’로 묶는 화합의 원동력으로 작용했고, 대외적으로는 10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인 코리안페스티벌을 직접 경험한 시, 카운티, 텍사스, 그리고 연방의회의 정치인들이 달라스 한인동포사회의 정치력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유 회장은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내년 코리안페스티벌에 자신을 꼭 초청해달라고 요청해 오고 있다며, 코리안페스티벌은 이들 정치인들이 남북평화에 우호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