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할부금 언제 다 갚나···”
휴스턴 밀레니얼, 자동차융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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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살고 있는 밀레니얼의 자동차융자 액수가 미국 도시들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융자회사인 랜딩트리(LendingTree)가 지난 6일 발표한 도시별 밀레니얼의 자동차융자 액수에 따르면 휴스턴에 거주하는 밀레니얼의 59.3퍼센트가 은행에서 융자받은 자동차할부금을 여전히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의 밀레니얼이 갚고 있는 자동차할부금의 평균 액수는 26,471달러, 중간(median) 액수는 20,925달러였다.
자동차할부금을 갚고 있는 밀레니얼이 가장 많은 도시는 텍사스 도시인 멕알렌(McAllen)으로 조사됐다. 이 도시에 거주하는 밀레니얼의 61.2%는 평균 31,598달러의 자동차할부금을 여전히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할부금을 갚고 있는 밀레니얼의 숫자가 많은 도시 순위 10위 내에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의 5개 도시가 포함됐다. 1위에는 멕알렌, 2위는 휴스턴, 3위 엘파소, 그리고 4위 샌안토니오로 텍사스의 밀레니얼들이 자동차할부금을 갚느라 재정적 여유 없이 허덕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랜딩트리는 밀레니얼에게 자동차융자 액수는 주택융자금, 즉 모기지 다음으로 ‘빚’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자동차융자는 밀레니얼세대에게 또 다른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1년에서 1996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가운데 학자금융자에 이어 대학졸업 후 자동차융자, 그리고 결혼 후 모기지까지 빚이 있는 밀레니얼들은 각종 은행 빚을 갚느라 다른데 돈을 쓸 여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카드빚까지 있다면, 밀레니얼들의 소비력은 더 크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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