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육 책임지겠습니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교사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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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회장 김윤희)가 지난달 27일(토) 휴스턴한인학교에서 ‘교사연수회 및 장기근속 교사 표창식’을 가졌다.
김윤희 회장은 텍사스 등 여러 도시에서 교사연수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어스틴에서 열린 교수연수회에서는 60여명, 달라스에서는 140여명, 아칸소에서는 3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휴스턴에서 열린 이날 교사연수회에는 휴스턴 한국학교협의회(회장 박은주) 소속 학교의 교사 35명이 참석해 텍사스대학 박상훈 교수가 진행한 “영어권 화자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교육”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들었다.
김윤희 회장은 2세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국어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형길 휴스턴총영사와 박정란 휴스턴한국교육원장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지난해 휴스턴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교사연수회에도 참석했다며 올해 교사연수회에는 갈보리교회 한글학교 교사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김 총영사는 가능한 한 한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킬린의 한국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포사회 봉사자들 가운데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가장 존경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김 총영사는 지난달 12일 열린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도 한국어 교사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자녀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 가족들과의 시간을 포기하고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휴스턴한인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은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교사들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2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는 각 도시의 한국어 교유기관에 연간 약 5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정신적 응원도 약속한다며 한인학교에 대한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올해로 3번째 교사연수회에 참석한다며 교사연수회에서 계속 만나는 교사들이 무착 반갑다고 인사했다. 박 교육원장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통문화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통문화교육에 비해 현대문화교육의 비중은 낮다고 지적하고, 전통문화교육도 중요하지만 현재 한국의 모습과 문화, 그리고 정서를 소개하는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사연수회에서는 어스틴에 캠퍼스가 있는 텍사스대학의 박상훈 교수가 “영어권 화자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교육”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는데, 박 교수는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영어 등 다른 언어가 모국어로 자리 잡은 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발음상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어를 사용하는 2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주된 목표는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2세들이 소리고 한국어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회 참석의 대부분이 여교사였지만, 갈보리교회 한글학교에서 이창원, 양대길 남교사가 참석해 주목을 끌었는데 교실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반항기가 있는 사춘기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남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사연수회에는 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를 비롯해 갈보리한글학교(교장 김진희), 드류한글학교(교장 이순희), 휴스턴순복음교회한글학교(교장 강미정), 케이티한글학교(교장 김철규), 그리고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한글학교(교장 최윤수)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5년 장기근속한 김진희·백은경(갈보리한글학교), 서승희(순복음한글학교), 석지원·황효경(한인중앙장로교회한글학교), 그리고 강현정(휴스턴한인학교) 등 6명의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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