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길 총영사,
루이지애나·오클라호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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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길 휴스턴총영사가 지난주 2박3일의 일정으로 루이지애나와 오클라호마 도시들을 방문했다. 김 총영사의 루이지애나·오클라호마 방문에는 광개토사물놀이단이 동행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 15일(월) 롯데케미칼이 루이지애나(州) 레이크찰스(市)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에틸렌·에틸렌글리콜(EG) 생산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17일(수)에는 SK이노베이션의 셰일오일 생산광구가 있는 오클라호마 킹피셔카운티 지역을 다녀왔다.
김 총영사가 15일 방문한 레이크찰스에서는 롯데케미칼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150개 크기의 250에이커 부지에 에틸렌·에틸렌글리콜(EG)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레이크찰스의 공장에 약 3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투자액은 한국의 석유화학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한 금액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이 완공되면 롯데케미칼은 한국 석유화학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450만톤의 에틸렌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김 총영사는 롯데케미칼 에틸렌 생산공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60여명의 회사 임직원들을 만나 오찬을 나눴다.
김 총영사는 또 다음날 루이지애나 배튼루지 소재 루이지애나주주립대학(LSU)에서 이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문제와 한미관계 등 공공외교에 관해 강연했다. 강연 후 광개토사물놀이단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김 총영사는 18일 SK이노베이션이 셰일오일을 생산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킹피셔카운티를 방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20일 공시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SK E&P America에 약 4억5300만달러를 출자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투자액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의 셰일오일 개발회사인 롱펠로우(Longfellow Nemaha, LLC)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한편, 향후 토지 임대와 셰일오일 시추 등 미국 내 석유개발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인수한 롱펠로우가 오클라호마 STACK(Sooner Trend, Anadarko, Canadian, Kingfisher) 지역에서 개발하던 셰일유전은 텍사스 퍼미안분지(Permian Basin)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시추기(rig) 수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 총영사는 SK이노베이션 셰일유전 방문에 앞서 17일 오클라호마시티 소재 센트럴오클라호마대학교(UCO)에서 공공외교 행사를 실시했다. 교수와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광개토사물놀이단과 오클라호마한인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 등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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