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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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더 많은 성원과 후원이 답지했다.”
지난 12일(금) ‘게스너 패빌리언’에서 열린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박은주 교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접수됐다며 휴스턴한인학교에 후원금을 보내 준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한인학교가 발행한 ‘2018 늘푸른 나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총 28,740달러의 후원금이 접수됐다. 이중 19,331.93달러가 호텔사용료 등 행사경비로 지출돼 학교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원금은 9,408.07달러였다.
휴스턴한인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모금된 후원금이 33,700달러라고 밝혀 지난해보다는 약 5,000달러 더 많은 후원금이 모금됐다. 휴스턴한인회는 또 휴스턴한국교육원에서 학교에 17,000달러를 지원한다며 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51,550달러 이상의 후원금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했다.

헬렌장·Mark Shim(심완성)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공동준비위원장은 지난 8월26일 휴스턴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교 후원의 밤 행사의 모금목표는 5만달러라고 밝히고, 이중 모든 경비를 제하고 적어도 3만달러는 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휴스턴한인학교는 1년에 약 10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산의 대부분은 학생들이 납부하는 수업료와 교육원의 지원, 그리고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한 모금 등으로 충당된다.
박은주 교장은 학교 후원의 밤 행사 준비와 후원금 모금을 위해 앞장서 온 헬렌장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헬렌장 준비위원장은 동포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연락해 학교 후원을 호소했고, 작년보다 많은 후원금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휴스턴한인학교는 또 2,500달러를 후원한 한미은행과 휴스턴아시안부동산협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한인학교의 학생정원은 144명으로 12개 반에서 12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도록 학급을 배정하고 있지만, 저학년 학급은 정원이 초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혀 왔는데, 이날 행사에서 올 가을학기 학생정원이 거의 채워졌다고 소개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축사에서 동포사회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동포들 가운데 한인학교 교사들이 있다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수고하고 노력하는 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은주 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휴스턴한인학교’는 ‘한글학교’가 아니라고 강조해 왔다. 휴스턴 지역의 한인 교회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부분의 한글학교가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휴스턴한인학교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가 태어나고 자란 사랑하는 조국 한국을 더 깊이 소개하고 전통과 문화를 가르치는 ‘뿌리교육’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난 부모의 아들, 딸인 한인으로서 미국에 살아가는 동안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뜻에서 ‘한글학교’가 아닌 ‘한인학교’라는 것이다.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한인학교가 추구하는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장은 한인학교 교사들은 한국의 대학에서 교육학 학사 또는 석사 이상의 학력자로 대부분 오랫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한 교사경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교장은 또 휴스턴한인학교가 한글교육과 뿌리교육, 그리고 정체성교육까지 한인2세들이 필요로 하는 전인교육을 가능케 한 것은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기 때문이라도 말했다.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케이팝 아이돌그룹 바이칼과 국제청소년예술단 등의 공연이 있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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