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독감 걸리지 마세요”
노인회, 무료독감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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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노인회관에서 10일(월) 무료독감예방접종이 있었다. 크리스터스커뮤니티건강사역(Christus Community Health Ministries) 봉사단이 이날 노인회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한 무료독감예방접종에는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과 휴스턴의 한인동포 50여명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크리스터스커뮤니티건강사역의 릴리아 멕나마라(Lelia McNamara) 자원봉사자는 몇 년 전부터 휴스턴한인노인회관을 찾아와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휴스턴의 한인들이 올해도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넷 허난데즈(Janet Hernandez) 자원봉사자는 크리스터스커뮤니티건강사역이 휴스턴 한인노인회관을 비롯한 해리스카운티 여러 지역을 다니며 10월 한 달 동안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휴스턴 지역 6곳에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휴스턴한인노인회관을 찾은 휴스턴의 한인들에게 독감예방주사를 놓아준 탈리 보닐라(Natalie Bonilla) 간호사는 지난해 독감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닐라 간호사는 또 독감예방접종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낮춰주거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며 노약자는 특히 독감예방접종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0,000여명 사망
지난해 미국에서 독감과 관련해 80,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 관계자가 지난달 25일 밝혔다.
CDC는 지난해 독감과 관련해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인 80,000여명은 40년래 가장 많았고, 독감으로 사망한 어린이의 숫자도 180명으로 기존의 최고기록인 171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독감으로 병원신세를 진 미국인이 900,000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에서는 11월 독감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그 다음해 1월과 2월 사이 가장 많은 독감환자가 발생한다.
‘생각하는 신문’ 코메리카포스트도 1월25일자 신문에서 “텍사스보건국이 지난 1월20일(토)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독감으로 숨진 사망자가 1월13일(토) 현재 2,355명으로 나타났다”며 “텍사스보건국은 독감 사망자가 지난달 23일에는 1,155명이었지만, 2주 사이에 무려 1,200명까지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독감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코메리카포스트는 또 당시 기사에서 휴스턴 지역에서도 5명의 독감환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카운티 인근의 16개 카운티에서도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도 558명으로 2주전 258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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